투자 정보(금융상품)

부자들은 어떻게 투자를 할까?

LBA 효성공인 2013. 7. 17. 13:08

 

서기수의 로또보다 강한 재테크

길거리에서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부자가 되고 싶으십니까?” 물어본다면 아마도 거의 100%의 사람들이 그렇다고 대답할겁니다. 이 세상에서 부자가 되고싶지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그럼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꿈꿔오고 삶의 목표로 삼고 애쓰는 부자가 되는게 어려울까요? ...

부자들은 어떻게 투자를 할까?

 

대한 민국의 성인 남녀는 모두 투자자라고 할 수 있다.
작게 운용하건 크게 운용하건 매월 받는 급여를 100% 홀랑 써버리는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청약통장에 일단 가입을 하고 한 두개의 보험상품에 가입을 한 후에 조금 더 관심이 있으면 적립식 펀드나 은행의 적금에 납입을 하고 있다.

만약에 투자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사람이라면 주식에 일부 직접 투자를 하거나 ELS나 ETF 혹은 DLS 등 주식형(원자재)간접 투자에도 일부 하고 있다.

이렇게 하다가 결혼이나 결정적인 순간에 내 집 마련이라는 지상과제의 달성을 위해서 대출을 받아 부동산에도 드디어 투자를 하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성인 남녀가 이렇게 투자나 재테크에 발을 담그고 그 구렁텅이(???)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투자나 자산의 운용에 있어서 정답은 없다.누가 더 잘하고 못하고는 누가 시의적절하게 그 시기에 맞는 투자에 좀더 집중해서 자산을 운용했느냐에 따라서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IMF에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은 대부분 지금 큰 수익을 거두었다.2008년도 글로벌 금융위기를 못 피한 투자자는 아직까지도 원금손실 30%이상의 속앓이를 하고 있다.

투자를 하느냐 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거기서 어떻게 수익률을 거두었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세계적인 부자들은 어떻게 투자를 하고 있을까? 어떻게 자산을 운용하길래 글로벌 금융위기를 피하고 유럽의 재정위기나 중국의 경제 약세나 중동의 각종 시위사태와 미국의 부채 등 너무나도 많은 악재를 회피할 수 있을까?

미국 Prince& Associates사에서 지난 2007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부자들은 투자 방식에 있어서도 독특한 패턴을 보이는 걸로 나타났다.

즉,자산이 많은 부자일 수록 점점 더 많은 대체 상품이나 틈새 상품에 투자를 하는 습성이 있다는 것이다.

조사결과,자산 규모 5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 사이 투자가들 중 58.1%는 뮤추얼펀드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500만달러~1,000만달러 사이의 자산가들은 헤지펀드등에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번위 내의 38.1%가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반면에 앞의 작은 규모의 자산가들에서는 1~2%만이 헤지펀드에도 자산을 운용하는 결과를 보였다.

자산 규모가 2,000만달러 이상의 자산가들에게서 새로이 나타나는 투자 방법은 35.8%가 신생회사들의 설립에 투자를 하고 있었고 무려 76.4%가 헤지펀드에 투자하고 뮤추얼펀드에 투자하는 비율은 최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사람들은 부자들은 그만큼 자본이 많으니까 다양한 대체 상품들에 어느정도 위험도 감수하고 투자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얘기할 수 있겠지만 부자들 중에 자신의 자산의 20%이상을 3년 정도 보고 투자하는 경우를 거의 본 적이 없다.즉,80%이상의 자산을 최소한 10년을 보고 투자를 하고 있었고 길게는 20년 이상 세대를 거슬러가면서 투자를 하고 배당이나 수익을 내는 경우가 많은 점을 보면 부자들의 투자 전략 중 가장 으뜸은 적당한 분산투자와 함께 장기투자가 아닐까 싶다.

정리하자면..

부자들의 투자 원칙은 분산 투자하기와 시장의 등락 및 흐름과 무관하게 정기적이고 꾸준하게 운용하기,끊임없는 호기심으로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하기,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투자하기(주식 및 예술품 등)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물론 외국의 사례라고 우리나라의 상황과 다르지 않느냐는 식으로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분산투자와 꾸준한 정기,장기투자는 투자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마지막 보루라는 생각에는 필자도 변함이 없다.

지금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7.5%가 되느냐 안되느냐에 따라서 전 세계의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서고 있다.
포르투갈에 이어 프랑스마져 신용등급이 추가로 하락하면서 이대로 주저 앉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여기 저기서 고개를 들고 있다.
일본의 아베노믹스에 이은 '아베게돈'이라는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부채는 늘 흙속에 묻혀있는 지뢰같은 존재로 모든 투자자들의 머릿속에 존재해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고민은 매 어닝시즌마다 우리를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정부에서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취득세를 영구 감면조치 한다고 해도 누구하나 환하게 웃는 사람이 없다.

투자는 고사하고 있는 자산을 어떻게 손해안보고 쓸때까지 잘 지키느냐가 진정한 승부라고 할 정도로 투자와 재테크시장은 암흑기를 걷고 있는 요즘을 생각한다면 다시한번 자산운용의 나만의 원칙과 룰을 정해서 진득한 투자...기본을 지키는 투자를 통해서 남들보다 덜 불안해하고 덜 힘들어하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