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적립식 주식형 펀드 대신 월지급식 인컴펀드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재산 불리기에 집중했던 2000년대와 달리 고령화 사회로 대박보다는 꼬박꼬박 이익이 나오는 상품으로 눈길이 갈 수밖에 없어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펀드시장에서 중위험·중수익 펀드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월 현재, 펀드 시장의 수탁고가 2008년보다 7.4% 감소했다. 특히 2008년 140조원에 달했던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지난달 91조원으로 5년 사이 35% 줄었다.
반면 인컴펀드, 은퇴 관련 펀드(퇴직연금, 세제적격 개인연금펀드, 월지급식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 신시장·신상품으로 분류되는 펀드의 수탁고는 같은 기간 동안 369%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투자 위험이 낮고 장기투자가 가능한 상품 위주로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
펀드 비중도 중위험·중수익 펀드 비중은 2008년 말 26%에서 지난달 36%로 늘어난 반면, 고위험·고수익 펀드 비중은 같은기간 동안 40%에서 27%로 급감했다.
천대중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경제의 저성장, 인구 고령화 등으로 펀드 투자성향이 바뀌고 있다"며 특히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은퇴에 대비해 투자위험을 줄이고 안정적 소득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이어 "향후 경제 저성장과 고령화 사회를 먼저 겪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주식형펀드 비중은 감소하고 해외채권형 펀드 비중은 크게 증가하는 등 중위험·중수익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펀드시장에서 중위험·중수익 펀드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월 현재, 펀드 시장의 수탁고가 2008년보다 7.4% 감소했다. 특히 2008년 140조원에 달했던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지난달 91조원으로 5년 사이 35% 줄었다.
반면 인컴펀드, 은퇴 관련 펀드(퇴직연금, 세제적격 개인연금펀드, 월지급식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 신시장·신상품으로 분류되는 펀드의 수탁고는 같은 기간 동안 369%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투자 위험이 낮고 장기투자가 가능한 상품 위주로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
펀드 비중도 중위험·중수익 펀드 비중은 2008년 말 26%에서 지난달 36%로 늘어난 반면, 고위험·고수익 펀드 비중은 같은기간 동안 40%에서 27%로 급감했다.
천대중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경제의 저성장, 인구 고령화 등으로 펀드 투자성향이 바뀌고 있다"며 특히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은퇴에 대비해 투자위험을 줄이고 안정적 소득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이어 "향후 경제 저성장과 고령화 사회를 먼저 겪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주식형펀드 비중은 감소하고 해외채권형 펀드 비중은 크게 증가하는 등 중위험·중수익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 정보(금융상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자들은 어떻게 투자를 할까? (0) | 2013.07.17 |
---|---|
로또 보다 강한 제테크 (0) | 2013.07.06 |
로또보다 강한 재테크 (0) | 2013.05.14 |
[스크랩] "재테크 배워둘걸"…저금리에 늘어나는 한숨 (0) | 2013.05.13 |
주식투자가들이 겪는 일상적인 딜레마 (0) | 2013.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