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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신문을 읽는 이유]

LBA 효성공인 2015. 8. 25. 14:49

부자들이 신문을 읽는 이유

     

[부자들이 신문을 읽는 이유]

부자들은 신문을 참 열심히 읽는다. 일간신문도 읽지만, 경제신문도 열심히 읽는다.

왜 그들은 신문에 집착하는 걸까?필자는 10년간 PB로서 대한민국 0.1% 부자의 자산을 관리하면서
그들이 신문을 열심히 읽는 이유가 궁금했다.

신문이 유익한것은 알겠는데 부자들은 구체적으로 신문을 어떻게 활용할까?

그점이 무척 궁금했다. 먼저 부자들은 신문을 몇 개 정도 볼까? 필자가 만난 부자중에 천억대 자산가의 경우 최대 7개 정도의 신문을 밑줄까지 치며 읽는 분을 보았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은 대부분 부자들이 아침형 인간이라 빨리 일어나는데 신문 배달시간은아침 6시 전후다. 그전에 깨어 간단하게 명상을 하고 하루에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기록하는 부자가 많다.

 

그들의 연령대는 70대 전후. 맨손에서 부를 일군 전통적인 자수성가형 부자 1세대다.신문을 읽다가 중요한 부분은 수첩(부자들의 My Life Book) 에 기록하거나 오려서 스크랩도 한다.워낙 신문을 수년간 보는 습관이 들어서 그들은 웬만큼 제목만 읽고도 전체 경제 흐름, 사회 이슈를 파악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그들이 신문을 읽는것은 단순한 행간의 의미보다 행간 뒷면에 숨은 배경을 간파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렇게 기사가 나온이유, 주변 환경을 한번 더 자신이 해석해서 돈이 되는 정보를 파악하고, 자신의 자산관리에 반영한다. 실제로 부자들 중에는 시장의 하락전에 이런 노력을 통해 스스로 파악된 정보로 시장의 하락, 상승을 예측하는 경우도 가끔 보게 된다.

놀라운 통찰력이라고 할 수 있다. 재밌는 사실은 100억원대 고객은 주식이나 펀드로 돈을 더 벌고 싶어하다보니 변동성이 심하고 수익과 손실의 편차가 심한데 천억대 고객일수록 흔들림이 없으며 그들이 돈을 잃는 것은 거의 보지 못했다. 펀드나 주식투자 역시 마찬가지인데 큰 자산을 일구고 큰 기업을 이끌고 가는 부자들의 내공이나 통찰력은 존경심마저 들게 한다.

 

그렇다면 이들의 내공이나 통찰력은 어디서 왔을까?

첫번째로 자산가 중에는 CEO가 많은데 맨손에서 창업후 수많은 경험을 통해 내공과 경륜을 갖추게 된 것이다. 젊은 부자보다 경륜이 있는 70대 전후의 부자들은 서두르거나 조급하지 않은 경향이 강하다.

 

둘째로 실패에서 경험하고 그것을 반복하지 않으려는 철저한 대비와 노력을 들 수 있다.

두 가지 이유외에 재밌는 사실은 공통적으로 부자들은 신문을 필사적을  읽고 그런 습관을 오랫동안 유지해 오고 있다.부자들이 이렇게 필사적으로 읽는 신문 값은 월 구독료가 유명 커피 브랜드의 3잔 정도 가격이다.

 

하지만 이들이 신문에서 뽑아가는 가치는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신문에 경제칼럼, 책을 통한 경제교육을 하고 있는데 가끔 필자에게 자산 관리를 받고 싶다며 내점하는 신규 고객에게

어떻게 알고 왔냐고 물어보면 필자가 잊고 있었던 경제교육 출연 소식까지 자세하게 알고 있어서

깜짝 놀라기도 한다. 사정이 이 정도니 더 큰 이슈, 돈의 흐름, 민감한 시장트렌드를 잡아내는 능력은

더 이상 설명을 안해도 알 것이다.

 

이정도 얘기하면 반론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요즘같이 스마트 폰이 대세인 세상에 누가 신문을 보냐고....맞는 말이다. 단, 일반인인 사람에게는 매우 정확하게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미 부자가 된 사람에게는 스마트 폰보다 종이 신문을 보는 사람들이 거의 99% 더 많다고 보면 정확하겠다.

그러면, 부자들이 왜 궂이 종이 신문을 읽을까?

 

먼저 부자들은 중요한 A에 집중하는 성향이 강하다. 즉 똑같이 주어진 24시간을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창출하는 시간으로 보내고 싶어하고 그러려면 신문 1면에서 뒷면까지 중요한 정보 위주로 실린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또한 신문에 섹션은 잘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관심가는 분야를 한분에 파악할 수 있다. 감히 스마트폰과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쯤되면 PC로도 신문을 종이신문 처럼 볼 수 있는데...반론을 하는 분도 계실 것이다. 물론이다. PC로도 종이신문처럼 볼 수 있지만 직접 종이신문을 넘겨가며 촉감으로 읽는 것과는 습득의 정도가 다르다. 그렇다고 부자들이 종이 신문만 보는 것은 아니다. 종이신문으로 액기스를 챙기고 방향을 잡고 짬짬이 라디오나 증권방송 또는 경제 뉴스 채널을 고정시키고 귀를 쫑긋 세운다.

 

이제 정리할 때다.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쪼그만 스마트폰에 뜨는 자극성 기사 몇개, 헤드라인 뉴스만 보고도 세상 돌아가는 것을 다 파악한 것 처럼 흐믓한 기분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부자들은 종이신문을 활용해서 더 꼼꼼하게 더 전체적으로 정보를 얻고 메모까지 해가면서 자신의 돈버는 아이템에 적용시킨다. 안타깝지만 이런 이유로 일반인들보다 부자들은 더 빨리 돈 되는 정보에 빠르게 접근하고, 깊이있게 분석하며, 반 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지금부터라도 스마트폰은 잠시 진동으로 해 놓거나 방해받지 않게 꺼놓고 종이신문을 읽는 습관을 가져 보다. 꼭 내 돈주고 신문사기 아까우면 회사에서 다 보고 난 신문 버릴때 챙겨와서 시간이 날 때마다 꼼꼼하게 읽고 메모하면서 나만의 사업아이템도 구상해보고 나만의 시장 트렌드를 통찰할 수 있는

시각을 키워보자.


신문에 관해 필자가 기억에 남는 언론사 지인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신문이 우수운것 같아도요. 명문대 나온 똑똑한 친구들이 발품팔고 머리 쥐어 짜내고, 상사에게 혼나면서 최선을 다해 나온 결과물입니다. 그래서 읽을 거리가 많고 유익한 거지요." 어느정도 공감이 되는 말이다.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이 주식을 사거나 CEO가 되는 길인데 좋은 주식을 골라서 장기투자하고 좋은 결실을 맺는데 정보력과 지식만큼 소중한게 없지 않은가?
이제부터 관점을 바꾸지 않으면 더 이상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똑같을 것이다.

경제독립을 얻고 부자가 되는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오늘부터라도 종이신문 최소 한개 정도는 꼼꼼하게 읽고 내것으로 만드는 습관을 들여보자. 모든 것은 습관이다. 부자들의 종이신문 읽는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