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발견$ 다시 한 번

 

심규동의 초보주식 노하우

 

중국인민대 경영학 졸업 中國北京特魯斯投資 중국기업 분석 및 리서치 담당 現 해외주식팀 중국투자 담당 증권투자상담사,파생상품투자상담사 증권,파생상품,부동산 펀드투자상담사 現 토마토TV '런치브리핑' 고정패널 2010년 한경닷컴 '올해의 칼럼니스트' 특별상 수상

생활속의 발견 & 다시한번 대한민국!!

심규동  

 

오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분명 2시간 가량 긴장 속에서 잠시나마 함성도 지르고 승리라는 기대감에 빠졌을 거라 생각됩니다. 4년만에 월드컵이 드디어 브라질에서 개최되었고 가나와의 평가전에 참패를 당하며 실망감이 컸었지만 너무나 아쉽게도 러시아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는데 충분히 16강에 대한 승산이 남았다고 필자는 믿고 싶습니다. 이렇게 월드컵 16강에 대해 기대감이 분명 존재하지만 요즘 주식시장을 보면 특이한 이슈를 만들며 개별종목만이 상승하는 걸로 봐선 아직까지 시장이 상승하기엔 버겁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면 시장 상승 기대감이 없는 상황에 단기적으로 수익률을 바란다는건 절대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고 그렇다고 은행에 예,적금을 하자니 금리가 너무 바닥인 상황에 돈을 묻어두기도 아쉬울 것입니다. 결국은 중,장기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기다려야 될 것이라면 종목발굴을 위한 노력,연구가 필요한데 좀 용이하게 찾기 위해서는 당장 본인이 직접 1인칭이 되는 소비자, 즉 해당기업의 고객이 되는 종목을 찾는건 어떨까 합니다.

 

최근 LG전자가 G3를 출시하며 2분기 수익이 턴어라운드 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며 주가가 지속 상승되는 동시에 LG그룹 IT주 전체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아직 G3 스마트폰을 실제로 보지도,사용하지도 못해봤으나 시장에서 인정을 하기에 그만큼 상승하는 것일 것이고 User 들은 분명 이유까지 알고 있을 것입니다.

 

또한 지난 칼럼에도 언급을 한적이 있는데 주말이면 마트에 분명 장을 보러 가야 되고, 이왕 간거라면 내가 사는 물품 혹은 타 물품의 가격을 체크하시는 것도 좋은 투자의 방안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요즘 월드컵 기간 동안 많은 기업들이 이벤트를 펼치며 매출 올리기에 집중 하고 있는데 통상적으로 역마진이라며 장사하는 장사꾼들의 말은 이제 믿지않는 순수함은 사라진 시대라 결과를 주시하는 것도 괜찮을 거라 생각됩니다.

 

미국 월가의 전설적 투자가인 피터린치는 던킨 도너츠에 투자해 대박을 냈는데 매일 오전 출근길 사람들이 도넛을 먹기 위해 줄을 서 있던 걸 보고 투자 힌트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실생활 속에서 투자대상을 발굴하는 것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생활 속의 패턴을 누가 잘 이해하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2002년 4강 월드컵의 주역이였던 안정환, 송종국, 이영표, 차두리 등이 해설자로 나오고 있는데 이들이 이슈가 되고 인기를 얻는 것 보단 당연히 현재 선수들이 더 주목을 받아야 마땅할 것입니다. 그라운드에서도 진두지휘하는 플레이어 감독이 필요하다는 안정환 해설위원의 의견과 또한 철저한 분석으로 아나운서 못지 않은 발음과 음성을 가진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상이 최근 몇 경기에서 일치하고 있는데 주식시장에서도 시장상승을 견인하며 진두지휘하는 업종의 출현과 투자가의 예상대로 종목이 상승하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며 대한민국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