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정보(금융상품)

로보 어드바이저

LBA 효성공인 2015. 10. 23. 15:21

포트폴리오 관리 연간 개입 최소 온라인서 제공하는 재무상담

 

 미국에서 뜨는 인공지능(AI) 자산운용 형태인 로보 어드바이저가 국내에도 상륙했다.

  이달 초 옐로우금융그룹 핀테크(금융+기술) 회사인 쿼터백랩이 국내 최초로 로보 어드바이저를 내세워 투자자문회사 등록을 신청했다. 증권회사 은행 자산운용회사 등도 하나둘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온라인자산관리서비스인 '로보 어드바이저' 를 올해 안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우증권도 '한국형' 로보 어드바이저를 개발해 온라인자산관리시장 선점은 물론 전체 자산관리(WM)분야 업계 1위 자리까지 탈환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데이터 앤 애널리틱스(DNA)와 로보 어드바이저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대우증권은 앞서 AIM, 디셈버앤컴퍼니, 쿼터백랩 등과 로보 어드바이저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대우증권은 연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국내외 다양한 로보 어드바이저 업체들과 손을 잡고 시스템 개발에 고삐를 죄고 있다. 한편 '인간의 개입을 최소로 하며 온라인에서 포트폴리오 관리를 제공하는 재무상담'으로 읽히는 로보 어드바이저는 미국에서 호황 중이다.

 

신한금융투자 정연준 시지부지점장은 "로보 어드바이저는 자산배분 수요와 자기주도형 욕구의 충족, 저렴한 수수료와 절세효과, 객관적인 포트폴리오 평가 및 진단 등 많은 장점이 있다. 이르면 내년부터 인터넷전문은행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시행되면 이와 연동한 로보 어드바이저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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