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정보(금융상품)

새로운 투자대안을 찾아서

LBA 효성공인 2014. 7. 12. 19:35

새로운 투자대안을 찾아서

심규동의 초보주식 노하우

중국인민대 경영학 졸업 中國北京特魯斯投資 중국기업 분석 및 리서치 담당 現 해외주식팀 중국투자 담당 증권투자상담사,파생상품투자상담사 증권,파생상품,부동산 펀드투자상담사 現 토마토TV '런치브리핑' 고정패널 2010년 한경닷컴 '올해의 칼럼니스트' 특별상 수상

새로운 투자대안을 찾아서..

최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방한하며 한중 FTA 연내체결 및 원-위안화 직접거래가 이슈가 되면서 주목을 이끌었습니다. 내용을 간추려보면 중국의 여러많은 상품은 국내로 수입이 되며 여기저기서 팔리고 있는데 진작 우리나라의 대표음식인 김치는 수출도 막혀있어 조건을 완화시켜 달라 요구를 했고 비자문제에 관해 발급요건 완화,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위안화 허브를 구성하여 원-위안화가 직거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란 것이 주요 내용이였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대중수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에 분명 호재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며800억 위안 규모의 RQFII (위안화 적격해외기관투자자) 자격을 부여받는 것 또한 앞으로 먹거리가 없는 금융권 시장에 활기를 불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끝없이 올라가는 미국시장과는 달리 여전히 2,000pt 부근 박스권내에서 지루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데 필자를 포함하여 시장에서 수익 내는 것이 너무나 어려운 상황인걸 다 같이 인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일전에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말자란 칼럼의 내용을 보면 국내시장에만 안주하지 않고 해외시장을 직접 들여다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 설명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해외주식 서비스를 하는 증권사의 HTS는 웬만한 기업의 정보 및 시황을 잘 알려주고 있지만 개인 투자가가 종목을 직접 매매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내,외 기관투자가 중에 슈퍼 이라 불리우는 국민연금의 투자방향을 따라가는 건 어떨까 생각됩니다. 원래 그 동안 국민연금은 종목 지분율 10%가 넘으면 단 1주를 매매해도 5일내로 금감원에 보고를 해야 했으나2013 8월 자본시장법 개정안 통과로 최초 10% 지분을 넘어선 후에만 공시하고 매매한 날 다음 분기의 첫째 달 10일까지만 공시하면 됩니다.

그 이후로 국민연금이 지분 10% 이상 보유한 종목이 지속적 증가되면서 현재는 29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 상황이고 대림산업이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국민연금 주식보유비중 순위가 계속 바뀌고 있다는 것은 주식보유를 늘리는데 적극적이란 증거가 될 것이고 그건 기업 지배 목적보다는 기업이 잘 되고 수익률을 높이는 방향이라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만의 투자기법으로 박스권에서 종목 발굴이 어렵다면 국민연금의 투자를 따라하는게 어떨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