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VS 타운하우스 뭐가 다를까
전원주택 ‘내 맘대로
설계 및 자금사정 맞게 건축’ 장점 타운하우스 ‘브랜드 고급 상품, 공동 관리 편의성등 이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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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치동에 사는 손모씨(60세)는 요즘 노후생활에 적합한 새 보금자리를 찾고 다니는데 여념이 없다. 손씨는 조용하면서도 남편과 오붓하게 자연을
만끽하며 살 수 있는 주택을 원한다. 그런데 집을 알아보던중 은근한 고민에 빠졌다. 전통적인 전원주택이 나은지 새로운 주거형태인 타운하우스가 좋은지를 놓고 말이다. 손씨의 경우처럼 전원주택이냐, 타운하우스냐를 놓고 목하 고민중인 수요자는 의외로 많다. 투자비용도 다르고 실제 거주시 서로마다 특장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와관련해 타운하우스형 고급주택인 ‘스타클래스’ 홍승옥 본부장은 “넓은 의미에서 도심형 타운하우스도 전원주택에 포함될 수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차이는 난다”고 했다. 우선 전원주택의 사전적 해석을 해보면 농경지나 녹지 따위가 있어서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교외에 지은 단독주택이다. 반면 타운하우스는 부동산 용어로 이해하면 2,3층이상 주택 10가구 이상이 정원과 담을 공유한 저밀도 집합 주택으로 아파트와 동일한 커뮤니티 시설이 구성되고 오히려 아파트 단점인 층간소음 문제가 없고 개인 사생활 보호등 관리의 효율도가 높은 주거 형태다. 쉽게 말해 고급연립주택 단지나 단독주택단지를 일컫는 용어로 이해하면 쉽다. 그러나 전원주택은 자신이 직접 땅을 구매하고 자신이 원하는 건축을 할 수 있어 자신의 여유자금 운용은 용이하다. 하지만 설계부터 시공 완료까지 신경쓸 부분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특히 대부분은 건축주가 전문 분야가 아니다 보니 시공사를 잘못 만나면 애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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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하면 일반적으로 고가의 이미지가 농후한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최근 실속형 상품이나 가격 조정기를 거친 상품들도
선보이고 있어 강남구 아파트 보다도 훨씬 저렴한 6억-10억대만 줘도 매입이 가능하다. 또한 전원주택은 대부분 자신이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모든 시설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물론 시간 분배는 주인 마음대로다. 그러나 타운하우스는 전문관리 인력이 단지전체를 관리하고, 첨단 보안 시스템 등으로 입주자의 안전은 물론이고 사생활 보호도 뛰어나다 홍승옥 본부장은“최근 전원주택의 가치는 서울 도심과 멀지 않아 서울 접근성이 용이하며, 주위 편의시설등이 인접해야 좋다”며 “최근 타운하우스형 전원주택인 스타클래스 문의가 늘고 있는 이유도 역세권에 타운하우스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을 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또한 “타운하우스도 단독형과 빌라형이 있는데 단독형 보다는 커뮤니티 시설, 공동 관리, 관리비면에서 빌라형의 이점이 비교적 높다”고 덧붙혔다. 부동산 한 관계자는 “한국의 주거문화는 시간이 갈수록 직장과 멀지않고, 자연 친화적인 도심생활형 전원주택 주거가 필요해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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