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철저한 권리분석.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하면 아직도 ‘시세차익’으로 인한 수익이다. 향후 10년간은 어쩔 수 없을 거 같다. 그렇기 때문에 경매도 마찬가지다. 가격을 싸게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이나,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는 지역의 부동산을 사두면 향후 큰 시세차익이 나는 것이다.
투자는 전쟁이다!! 필자는 고대를 배경으로 하는 전쟁영화를 좋아한다. 그런데 이런 영화들을 보면서 늘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아~ 내가 그때 태어났더라면 어땠을까? 한번 싸움터에 나가면 그날로 죽었을거야. 무서워서 어떻게 나가냐 ’ 정말 지금 태어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 사랑하는 가족을 다 두고 어떻게 전쟁터로 나간단 말인가? 죽는 것도 얼마나 끔찍한가? 눈깜짝 사이에 죽는 것도 아니고, 그 커다란 칼이 내 목을 향하여 날라온다? 뾰죽한 창이 내 배를 향해 날라온다? 커다란 쇠뭉치가 내 머리를 향해서 날라온다?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그런데 어느날 정말 할일이 없게도 나는 진지하게 고민을 해봤다. (시간이 많기도 하지~!) 만약 진짜로 그런 시대에 태어났다면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정말 무서워서 쩔쩔매는 사람이 되었을까? 어쩔 수 없이 전쟁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나는 어떻게 살았을까? 어떤 것이 최선일까?
그리고 내린 결론은 의외로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앞장서는 길이 가장 죽을 확률을 낮출뿐만 아니라 가장 행복하게 사는 길이다.
그렇다. 무서워 벌벌 떨어봐야 적의 칼에 어이없이 죽는 일밖에 없을 것이고, 가족을 부여잡고 눈물 질질 흘리고 있어봐야 가족은 모두 노예가 되었을 것이다.
싸워야한다. 어차피 싸워야하는 것이라면 용맹무쌍하게 싸워야한다. 그게 오히려 안전한 길이고, 심지어는 행복한 길이다. 맞닥뜨리면 차라리 덜 무섭다. 무서워 떨고 있으면 더 무섭다. 더 공포스럽다.
그렇게 용맹하게 나가서 싸웠더니 전쟁에서 승리를 했다. 그리고는 평화의 시대가 찾아왔다면 어땠을까?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만끽하면서 즐길 것이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주장할 것이다. 전쟁은 야만적인 행위이다. 행복한 것이 최고다. 그러니깐 전쟁을 하지 말고 주어진대로 평화롭게 살자고. 그러니깐 전쟁준비도 하지 말고, 소와 양 들을 기르면서 평화롭게 살자고.
이미 눈치챘을 것이다. 그건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내가 평화롭게 살자고 평화로워지는 것이 아니다. 나를 가만히 냅두지 않은 주변의 수많은 적들이 언제든 나를 죽이기 위해 기회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좀 힘들지만, 체력을 길러야하고, 전쟁준비를 해야한다.
그래야 적이 쳐들어왔을 때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기회가 있을때마다 오히려 적을 공격해야만 한다. 왜? 그래야 더욱 평화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위협적인 적이 가까이 있으면 절대 평화가 오래 갈 수가 없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다’라는 말처럼, 공격을 해야한다. 위험요소들을 제거해둬야 평화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필자는 칼럼을 통해 행복한 투자를 외치는 행복론자중에 하나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행복한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행복하고 싶다고 해도 나의 행복을 가만두지 않는 외부적인 적들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이다. 필자가 아는 행복론자인 S씨는 이랬다. ‘조금만 벌고 조금만 쓰면 되지’ 라고 생각하면서 돈도 많이 벌려고 하지 않고, 유유자적하게 생활한 사람이었다. 누구를 괴롭혀본적도 없고, 당연히 원한을 사본적도 없다. 법을 지키지 않은 것도 없고, 누구를 속여본 적도 없다. 그러니 천하에 걱정될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이다. 그런데, 아버지가 쓰러지셨다.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들어가는 병원비가 천문학적이다. 여태까지 모아둔 돈은 없고, 버는 돈으로는 어림도 없다. 아버지를 그냥 돌아가시게 할 수는 없고, 돈은 없어, 결국 사채를 쓰게 된다. 사채의 이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이제는 야간에 대리운전까지해도 도저히 감당할 수 없게 된다. 게다가 야간에 대리운전을 하다보니 피곤해져서 일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자 다니던 직장에서도 짤리게 되었다. S씨는 처참한 삶의 한복판으로 내던져진 것이다. 여기서 S씨의 적은 그의 아버지를 쓰러뜨린 병이다. 사실 아버지를 쓰러뜨릴 수 있는 병은 늘 그의 곁에 가까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가 그런 사실을 무시했던 것이다. 내가 평화롭게 살자고 해서, 재밌게 살자고 해서, 그게 그대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비록 고대와 같은 시대는 아니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적들이 너무 너무 많다. 나를 무너뜨릴 수 있는, 내 가정을 무너뜨릴 수 있는 적들이 무수히 많다. 그 적은 여러가지 모습을 하고 있지만 가장 무서운 적이 바로 ‘가난’이다.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무엇인가? 전사가 되는 길이다. 겁쟁이에서 벗어나 전사가 되는 것이다. 그것만이 나를 노리는 ‘가난’이라는 적을 무찌르며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길이다. 숨으면 죽는다. 도망가면 죽는다. 애써 적들을 무시하면서 지금의 이 생활이 좋다고 유유자적하다보면 어느새 목까지 쳐들어온 ‘가난’이라는 적의 써늘한 칼을 느끼게 된다. 그 느낌을 느끼겠는가? 그 공포를 체험하겠는가? 물론 늘 전시상태로 살수는 없다. 또, 늘 전쟁을 하기 위해, 쉼도 없이 적을 공격하면서 살 필요는 없다. 무리한 공격은 실패를 낳는다. 그리고 쉼없는 공격은 백성들로부터 원성을 듣는다. 계속되는 영토확장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다. 전쟁을 하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 전쟁을 하는 것이다. 돈을 벌기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고 행복하기 위해서 돈을 버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을 제일 잘하는 사람, 전쟁을 잘해서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마냥 부럽기만 한 것이 아니다. 돈이 많은 사람이 행복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행복하기 위해서 영토를 확장하는 것이고, 행복하기 위해서 주변의 적을 제거하는 것이다. 행복하기 위해서 투자의 위험을 적극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면, 좀더 많은 땅을 정복해서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평화와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까지 된다면 더 좋을 것이다. 그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뜨거워진다. 나 하나로 인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풍요로워질 수 있다면, 그것을 위해 헌신할 수 있다면, 그게 가치있는 삶 아니겠는가?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한번쯤 그런 원대한 꿈을 꿔봐야하지 않겠는가? 나 하나로 인해 수백만, 수천만이 풍요로워질 수 있는 그런 삶.. 그런 것 한번쯤 꿈꿔봐야하지 않겠는가? 결과적으로, 명장이 되든 안되든, 한번쯤 명장이 되어보려고,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평화와 행복과 풍요를 주기 위해 싸워봐야하지 않겠는가? 그런 마음이라면 정말 죽음도 두렵지 않지 않겠는가? 그렇다. 행복하기 위해서 우린 적극적으로 적을 제거해야한다. 전사가 되어야만 한다. 지금이라도 당장 로또를 찢어버리고, 전사가 되기 위해 창칼을 들어야하고, 체력을 키워야한다. 그래서 언제 닥칠지 모르는 ‘가난’이란 적을 물리쳐야한다. 우리는 행복하게 살아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땅에서 전사로 살아가야한다. 그리고 당신과 나….. 어차피 전쟁이라면, 이왕이면 명장이 되보면 어떻겠는가? 더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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