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정보(부동산 관련)

[스크랩] 집 살까, 말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 7

LBA 효성공인 2013. 5. 31. 18:55

  

타이밍이 고민이라면 집 살까, 말까..?

집에 대한 고민은'타이밍'의 문제다. 살 때든 팔 때든 지금이 최적기인지를 따져 볼 수 밖에 없다. 집을 살까, 말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7개의 질문과 답.

Q 세금 혜택 때문에 집을 마련하는 게 맞을까..?

오르지 않을 거라는 우려는 인정하지만 더 떨어지지 않을 거라는 암묵적 동의도 있다. 지금은 일종의 '바닥권'이라고 본다. 물론 투자 시장으로 인식하라는 권유는 우리도 하지 않는다. 다만 실수요자라면 이번 정책의 혜택이 많으니 매매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취득세와 양도세를 줄여준다는 것은 결국 '집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Q 젊은 세대는 집에 대한 인식이 부모 세대와 다르다. '내 집 마련' 을 꼭 해야 되나..?

서른 전후의 미혼 남녀들은 확실히 집에 대한 수요가 적다. 하지만 그건 결혼을 안 해봤기 때문이다. 결혼해서 가구가 형성되면 집에 대한 소유욕은 생길 수밖에 없다. 아이가 커갈 것이고, '그 나이에 전세 사느냐'는 사회적인 분위기도 여전할 것이다. 결혼하고 살면서 몇 번씩 이사 다니고 집 구하러 다니다 보면 집을 사야겠다는 마음이 바로 생긴다. 경제적인 여건이 도저히 안 된다면 모를까, 일반적인 경우라면 대개 그렇다.

Q 내 집 마련에 대한 고민은 '타이밍'이다

'공급 조절' 카드를 썼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 주택보급률이 높다고 말하지만, 보금자리주택 수요가 일반 매매 시장으로 돌아오면 그때는 수요가 더 많은 시장이 될 수도 있다. 2009년부터 공공 분양 물량이 부동산 시장을 주도해왔는데, (불경기로) 민간 공급이 줄어드는 상황에 공공도 따라서 줄인다는 거다.

지금이야 시장이 침체돼 있으니 변화를 못 느끼지만 전세 시장은 변화가 올 거다. 전세 값이 올라가는 상황이 온다는 거다. 매수자들이야 '설마 공급 부족이 오겠냐' 싶겠지만 몇 년 지나면 그럴 개연성도 있다. 서울만 해도 재작년에 3만 가구가 늘었는데 작년에는 2만 가구로 줄었다. 지금 서울 도심에 아파트 짓는 곳이 어디 있나. 뉴타운 재개발 다 안 되잖나.

Q 앞으로 경기가 안 좋아 부동산 시장이 경직되면 어떻게 하나..?

집을 사라고 권유하는 것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실수요자다. 집이 없거나 갈아타려는 사람들을 말한다. 실수요자는 거시 경제를 먼저 생각할 게 아니라 수요와 공급을 먼저 보는 게 좋다. 지방 아파트 값이 최근 몇 년 새 많이 올랐다. 똑같이 경기가 안 좋은데 왜 올랐겠나. 결정적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그동안의 공급 부족이다. 지방이라고 미국과 유럽의 경제위기 영향을 안 받았을까.

Q 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강남 재건축 아파트들은 여전히 거래가 없다는데...

속사정을 살펴야 한다. 재건축을 기다리는 강남 아파트 주인은 1가구 1주택자가 아니다. 그 동네는 90% 가까이가 세입자다. 아이들 교육시키려고 강남으로 전입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얘기다. 다주택자가 투자용으로 사둔 물량이거나, 30년 넘게 그 동네에 터를 잡고 살아 이사 가기 싫어하는 노년층 가구가 많다. 그런 사람들이 왜 집을 팔겠나. 거래량이 떨어진 게 아니라, 원래 그 동네는 재건축이 5년 후에 되든 10년 후에 되든 그냥 가지고 있는 물량이다.

Q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최적의 타이밍은..?

4.1 대책을 국회에서 논의해 정식으로 입법하는 절차가 남았는데 시행이 확정되면 6월까지 매수를 고려하는 게 좋다. 취득세 감면 효과가 6월에 끝나기 때문이다. 난생처음 집을 사는 사람은 세금 혜택이 연말까지다.

Q 내 집 마련을 할 때 대출을 얼마나 끼어야 하나..?

그것은 거의 공식화되어 있다. 경제 상황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집값의 30% 정도까지 괜찮다고 본다. 무리해서 집을 장만하고 싶은 상황이래도 40%를 넘기면 안 된다.

(출처:여성중앙/이한 기자)

     

출처 : 디벨로퍼아카데미(부동산개발협의회)
글쓴이 : 안병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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