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은 날】
2013년 5월 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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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은 곳】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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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찾아가기】
대구부산고속도로를 타고가다 밀양I.C에서 내려 밀양시청(마산, 창원)방향으로 약5km정도 가다
신촌오거리에서 우회전 후 약3.5km정도 더 가면 춘화삼거리(봉계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우회전 후 약2km정도 가다보면 왼쪽으로 위양지가 보인다.
【Photo Gallery】
이팝나무에 꽃이 필 때면 진사님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밀양8경에도 당당히 그 이름을 올린 위양지.
오늘은 그곳의 소소한 풍경들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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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양지 전경
↓물안개가 걷히며 연출하는 몽환적인 풍경
↓조금 일찍 왔더라면 더욱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지 않을까? 하는 진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완재정 주변의 이팝나무에 꽃이 피고 그 꽃잎이 꽃비가 되어 저수지에 하얗게 떨어질 때면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는 위양지.
그러나 아직 이팝나무의 꽃은 보이질 않는다.
그리고 완재정으로 들어가는 다리 위의 철문 또한 굳게 닫혀있다.
이제 나 어떡하지?
나 돌아갈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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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때
청둥오리와 왜가리인 듯한 새 한 마리가 나의 발목을 붙들고..
저수지 주변의 아름드리 고목들은 징~하게 물들은 이파리를 흔들며 나를 유혹한다.
↓저수지 주변의 고목들이 멋진 곳이네요.
↓위양지의 소소한 풍경
↓완재정
위양지(위양못/양양못)는 신라와 고려시대 농사를 위해 만들어졌던 저수지로
위양(位良)이란 양민(良民)을 위한다는 뜻이며
현재의 위양지는 임진왜란 이후 1634년에 밀양 부사 이유달이 다시 쌓은 것이라는 기록이 있네요.
↓위양지의 소소한 풍경
↓쓰러질 듯 위태로워 보이는 고목들의 반영이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위양지의 소소한 풍경
↓청둥오리 한마리는 물 위에서 유유자적하고 난 저수지 둑길을 사브작 사브작 다닙니다.
↓저수지에서 잠시 밖으로 눈을 돌리니 이렇게 멋진 시골풍경도 시야에 들어오고..
위양지를 한바퀴 도는데 보통 15분에서 20분정도 걸린다는데...
오늘 나는 2시간 남짓 이곳에 머물며 한껏 게으름을 피워 봅니다.
도대체 몇 바퀴를 도는 걸까요? ^^*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또 돕니다. ^^_
↓반영
[밀양팔경 위양못 이팝나무]
위양못은 못 가운데에 다섯 개의 작은 섬이 있으며, 둘레에 크고 작은 나무로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는데,
이른 봄 못가에 피는 이팝나무로 유명합니다.
나무 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여 이팝, 즉 쌀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봄비 내리는 위양못가는 걷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 퍼온 글
↓위양지... 다시 봐도 멋집니다.
↓반영
↓위양지의 소소한 풍경
↓반영
↓위양지의 소소한 풍경
↓돌멩이를 던져 인위적으로 연출해 봤습니다.-지금 생각해보니 물수제비도 한번 만들어 볼 걸...^^*
↓위양지의 소소한 풍경
↓안동 권씨의 재실인 완재정
↓왜가리의 저공비행
↓위양지 옆에 있는 청보리밭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머문 자리 깔끔 ^-^ 미소 짓는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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