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이론

재테크를 잘하고 싶다면 금리에 관심을 갖자

LBA 효성공인 2017. 1. 11. 17:56

재테크를 잘하고 싶다면 금리에 관심을 갖자

 

 

금리는 지속적 하락이 필연적이므로 그에 맞는 대응이 필요

 

많은 분들이 재테크를 잘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주 묻곤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러한 질문에 재테크를 잘하고 싶다면 금리의 변화에 관심을 기울여야 된다는 말씀을 자주 드리고 있습니다.

 

금리는 너무 어렵습니다. 향후 오를지 내릴지 예측도 어려울뿐더러 글로벌 경제환경의 변동성은 하루가 다르게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는 금리에 관심을 가지기가 더욱더 어렵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금리의 변화를 파악하는 게 꼭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러한 금리를 파악하는데 좋은 팁으로서 저는 미국의 경제환경과 정책방향에 해답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미국의 변화에 우리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미국은 전 세계 최강의 경제강국이자 모든 통화 화폐의 기준이 되는 기축통화국이기 때문입니다. 기축통화국이란 해외 어디에서도 달러가 통용이 되는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함께 드립니다.


그럼 미국의 통화인 달러는 지금 어떠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을까요? 최근 보이는 움직임은 분명 달러 가치는 상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정부 출범을 앞두고 시장은 그의 정책 방향성에 따라 예민하게 움직이며 달러 최대 보유국인 중국의 급격한 투매가 이뤄지면서 달러 가치는 고공 상승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로 인해 오랜 기간 제로금리 수준이었던 미국의 기준금리에 안도하며 마이너스 금리를 채택하여 경제성장을 도모하던 유럽과 일본은 깜짝 놀라 뒤늦게 부랴부랴 새로운 대책을 세우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상 미국의 달러 가치가 오르게 되면 자연스레 기준금리도 인상할 수밖에 없으며 그 영향으로 지난 12월에 미국의 기준금리는 인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장과 언론의 반응과는 달리 시장은 너무나 조용하며 상대적으로 매우 시끄러울 것으로 예상되던 유럽과 일본의 금리시장은 별반 다르지 않은 조용한 연말과 연초를 보내고 있습니다. 즉 변화가 없습니다.


변화가 없음은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한국은행은 여전히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별다른 코멘트가 없습니다. 다만 금번에도 금리 변화 없는 동결이 이뤄질 확률이 높다는 의견은 언론을 통해 계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왜 이러한 현상이 벌어질까요? 미국이 금리를 올리고 달러 가치는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 우리의 금리는 유럽과 일본의 금리는 변화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의 달러 가치 상승과 기준금리 인상이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렵다는 시장의 의견이 수용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은 지난 12월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연말 무역적자액이 평균적 수준인 400억 달러에서 600억 달러로 껑충 뛰어오르게 됩니다. 수많은 미국의 경제학자들이 이야기하는 미국의 성장을 방해하는 1순위 요소는 다름 아닌 심각한 무역적자입니다.


만성적 적자를 헤어 나오지 못하는 이상 자력으로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는 체력이 미국에게는 없다는 것이 주류 경제학자들의 이야기이며 그러한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는데 금리인상과 달러 가치 상승만큼 치명적인 것이 없다는 것이 미국의 변화와 상관없이 글로벌 국가들이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트럼프 정권은 집권초 이러한 통화 움직임에 대해 난관에 부딪힐 것이 확실하며 그가 원하는 재정확대 정책을 실행하는 데 있어 매우 심각한 고민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결국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합니다. 재정확대 정책도 해야 하고 달러 가치와 기준금리 상승도 막아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미국의 경제는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트럼프 정권에서는 과거 80년대에 행해졌던 것처럼 자국과의 무역전쟁에서 많은 수입을 얻고 있는 나라를 대상으로 통화가치를 높이도록 요구할 것이 당연합니다.


이미 우리나라에게는 2월에 환율조작 지정국이 될 것이라 엄포를 놓고 있으며 가까운 일본은 엔화 가치를 높이라는 미국의 요구에 아무런 대꾸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의 경우에는 당당하게 오히려 달러 가치 대비 위안화 가치 하락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미국의 반응이 매우 드센 만큼 향후 중국의 위안화 가치는 더 내리기에 부담이 클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문제는 미국이 이처럼 힘으로 계속 타국의 통화가치 하락을 요구하고 압박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제가 볼 때는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재정확대 정책을 위해 1조 달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자금 마련을 위해 달러 가치 상승이라는 아킬레스건을 알면서 계속 국채 발행을 지속해야 하는데 그 돈을 다 마련하기도 전에 미국의 경제가 폭발할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재정확대를 위한 국채 발행이 지속되는 동안 달러 가치와 기준금리인상은 빠르게 상승할 수밖에 없으며 재정확대 정책의 결과가 시장에 적용되기도 전에 미국 경제가 파산지경이 이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미국은 이러한 모험을 감당하지 않을 것이다 금리인상은 최대한 억제할 것이고 타국의 통화가치 하락을 요구할 것이지만 이 역시 한계에 부딪혀 자체적인 달러 가치 하락을 유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만큼 지금은 무역전쟁시대이고 지속적 무역적자는 매우 무서운 것이다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대한민국이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무역흑자국이라는 것입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경제 침체 속에 재정적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정치적 제도적 문제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4차 산업으로의 전환되는 과도기 속에 있기에 시장에 제대로 된 자본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머지않은 시간 속에 해결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에게는 지금보다 더 많은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일자리가 오히려 사라진다 하더라도 기본소득과 같은 다른 국가차원의 대체 소득이 증가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자연스레 소비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 제 판단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중요하게 보아야 할 부분은 앞으로 금리는 오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지금이 우리가 미래를 생각할 때에 가장 높은 금리 수준이라는 것을 우리는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속적 금리 하락은 무역전쟁 속에서의 생존을 위해 필연적이며 이러한 금리의 방향은 재테크를 실천함에 있어 우리로 하여금 은행의 예적금이 아닌 금리 하락에 따라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얻게 되는 실물자산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실물자산이란 주식이나 부동산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단기적으로는 이야기할 수 없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결국 주식과 부동산은 상승하게 될 것이다라는 점은 우리가 어떠한 재테크를 해야 하는지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주식을 이야기할 때는 가급적 직접 투자보다는 간접투자를 진행하여 펀드에 가입할 것을 제안드리며 펀드 투자에 있어서도 만기를 채울 경우 원금이 보장되거나 투자수익에 상관없이 가장 높았던 수익금을 보장해주는 기능을 포함하는 상품이라면 성공적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 말씀드립니다. 대표적으로는 제가 자주 언급드리는 수익보장형 변액연금을 들 수 있겠습니다.


부동산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직접 투자보다는 펀드를 이용한 간접투자가 효율적이다 말씀드리되 다만 부동산에 있어서는 언제나 중심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무슨 이야기냐하면 모든 부동산이 오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우선적으로는 입지의 중요성을 살펴야 하고 또한 수요가 끊이지 않는 부동산 이어야 하기 때문에 상가나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이나 환금성이 떨어지는 땅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내가 머물고 사는 주거용 부동산에 투자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말씀드립니다.


대표적으로는 제가 자주 언급드리는 확정수익 부동산펀드가 있습니다.


직접투자를 지양하는 이유는 초기 투자비용도 많이 발생할뿐더러 개인이 무턱대고 덤비기에는 리스크가 매우 높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충분히 오랜 시간 공부를 하였고 투자에 잔뼈가 굵은 전문가의 입장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재테크를 생각하는 대다수 국민들에게 직접투자는 위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소액으로 가능하고 나보다 뛰어난 전문가가 직접 발로 뛰어 투자를 진행해주는 간접투자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재테크를 원하는 대다수 우리들에게 맞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2017년도 새해 많은 분들이 새로운 마음가짐과 각오로 지난해와 다른 인생을 설계 계획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재테크를 고민하시는 여러분들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향후 금리의 하락을 고려할 때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되는 금융상품으로의 재테크가 우리의 미래를 변화시켜 줄 것이라는 점입니다. 2017년에는 여러분의 주머니가 더 두둑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