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상가 투자시 주의점은
"동대문"과 같은 주요 상권에서 성공신화를 거두며 공급이 활성화됐던 테마상가는 2002년 굿모닝 사건을 계기로 투자상의 리스크가 사회적으로 확연히 알려지게 되면서 진행 중이었던 사업들이 잇따라 중단되는 등 상가시장에 냉각기를 불러왔지만, 일부 상품을 시작으로 양호한 분양율을 보여 서서히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굿모닝시티 사건"이란 타격에도 테마상가가 예상했던 것 보다 선전한 이유는 소비자 트랜드를 바탕으로 보다 전략적인 업종구성으로 투자들을 유혹했고, 입지선정 또한 저급 상권 보다는 주요 상권을 겨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굿모닝 사건 이후 상가투자 시 검토사항과 같은 사전교육이 널리 알려짐에 따라 전과는 다르게 투자자들도 자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체크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졌다는 것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원인 중 하나이다.
테마상가는 분양 형태에 따라 투자금 회수 또는 관리 부분에 대한 리스크 내포를 달리하고 있는데 등기분양의 경우 개별등기가 나오므로 시행사가 부도나더라도 지분을 확보할 수 있어 투자금이 안정하지만, 상가 관리에 있어서는 임대분양과 같이 시행사의 전문적인 마케팅과 업종구성 전략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임대분양은 최소 5년 이상 장기임대의 형식으로 분양 받는 방법으로 투자자금이 비교적 적게 든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시행사가 부도나는 경우 투자금을 돌려받을 길이 막막하기 때문에 든든한 시행사와 시공사 여부를 추가로 체크해야 한다.
1. 토지 등기부등본 시행사 명의로 등기가 완료됐는지 확인
2. 건축허가 서류를 열람하여 상가로 건축허가 났는지를 확인
3. 건축 시공을 맡은 시공사의 준공보증 약정서를 확인
4. 믿을 만한 기업이 분양보증 또는 연대보증을 했는지 유무 확인
5. 믿을 수 있는 은행과 자금관리계약을 체결했나를 확인
6. 기존 건물을 허물고 신축하는 경우에는 기존 건축물의 철거가 완료된 이후 분양 받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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