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정보(금융상품)

등잔밑에 어두워서는 주식투자 백전백패

LBA 효성공인 2015. 5. 8. 18:39

서기수의 로또보다 강한 재테크

길거리에서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부자가 되고 싶으십니까?” 물어본다면 아마도 거의 100%의 사람들이 그렇다고 대답할겁니다. 이 세상에서 부자가 되고싶지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그럼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꿈꿔오고 삶의 목표로 삼고 애쓰는 부자가 되는게 어려울까요? ...

             

등잔밑에 어두워서는 주식투자 백전백패

 

 흔히 투자에 대해서 언급할 때 투자의 정보는 주변에 많이 있다는 얘기를 한다.

영화 어벤져스가 인기가 많으니 CJ의 주가가 상승하고 모 과자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그 과자를 제조한 회사의 주가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을 보고 나중에 후회한 들 늘 겪게 되는 아쉬움이다.

 

어떤 회사가 신제품을 발표했다거나 원유가격이 하락하면서 원유를 많이 사용하는 항공주나 여행사주가가 올라가는 것을 우리는 왜 몰랐던가? 아니 알면서도 실천을 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겠다.

 

또한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을 폐지한다고 해서 유아 관련 주식들이 상승했던 것도 주식투자의 등잔밑 먼저 보자는 교훈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투자의 지표를 보고 미리미리 준비한다면 충분히 투자의 성공을 맛볼 수 있으리라.

 

그러한 투자의 지표 중에는 금리나 환율 등 경제지표도 있는데 몇 가지 경제 지표의 변동을 통한 투자의 힌트를 얻어보도록 하자.

 

우선 금리가 있는데 2015년 들어 미국의 금리인상이 가장 중요한 주식투자의 변동 요인이 되고 있듯이 금리의 상승과 하락은 투자자들을 울리고 웃기는 핵심 투자요소가 되어버렸다.

 

우선 그 나라의 경제가 어려우면 그 나라의 통화가치를 떨어뜨리는 양적완화나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는 등의 정책을 펼치는데 금리 인하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금리가 인하되면 경제가 좋지 않구나라는 예상을 하게 되어 오히려 시장이 한번 주춤은 하겠지만 궁극적으로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을 수 있고 금리 인하로 인하여 투자의 활성화 및 소비와 기업실적이 좋아지는 효과가 생기고 환율까지 하락해서 수출 주도형 국가들의 경우에는 주식시장의 상승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반대로 금리인상는 경기과열의 조짐이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한번 형성된 과열은 한동안 유지되는 속성이 있고, 따라서 금리인상 초기에 매수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지속된 금리인상은 기업의 자금조달비용을 상승시키고 투자심리를 위축시켜서 안전한 자산으로의 이동을 예상할 수 있고 적당한 선에서 주식을 처분해야 할것이다.

 

 

채권가격의 흐름도 주식투자의 힌트로 볼 수 있는데 주가상승이 예상되면 정부에서는 완만한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금리상승은 채권가격의 하락을 의미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채권투자자들은 장기 채권은 매도하고 단기채권은 매수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고 따라서 단기채권의 가격은 내려갈 것이고, 장기채권 가격은 올라가게된다.

 

 

환율도 2015년의 투자의 핵심 키워드로 작용되고 있는데 경기가 좋고 기축통화의 가치가 떨어지면 유동성이 증가해서 세계의 큰돈들이나 기관투자자들은 투기적 자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수익성이 높은 이머징 마켓으로 돈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2015년의 세계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이러한 유동성의 힘이라고 볼 수 있는데 필자가 미국의 금리인상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신문기사는 무조건 정독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가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바로 신흥국의 자금이 다시 빠져나가는 순간 전세계 주가가 요동을 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5년도 1/4분기 미국의 경기가 썩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가면서 당분간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얼마 동안은 현재의 상승세 내지는 박스권을 크게 이탈하지 않는 선에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여진다.

 

환율과 주식시장은 역행한다고 볼 수 있다.

 

경제 원리로 본다면 환율상승, 즉 원화가치 하락이 수출증가로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수급측면에서는 환율 상승으로 환차손을 감안하고 투자 할 외국인들은 많지 않다.

 

일본의 엔화가치가 100엔당 900원이 무너지면서 전 세계에서 일본 기업과 가장 경쟁관계가 많은 한국기업들에게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도 환율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되는 부분이다.

 

 

<최근 3년 일본 엔화 환율 추이 >

 

일본의 아베총리가 일본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아베노믹스라는 이름으로 엔화약세를 지속적으로 정책으로 활용하는 부분에서도 환율의 중요성과 향후 흐름 예상의 필요성을 알아야 하겠다.

 

이 외에도 주식투자시 그 나라의 고용지표나 소비자 심리지수 등 다양한 경제 지표를 통해서 충분히 투자 힌트를 얻는 다는 점을 잊지말고 거시경제와 미시경제를 아우르는 투자의 흐름파악에 대한 나만의 관점과 예측 습관을 갖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