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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승인(대명 2·3·5동 240억 투입 )

LBA 효성공인 2014. 12. 16. 16:56

최우석기자

  •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승인

    대명 2·3·5동 240억 투입

    복지·문화 새 숨 불어넣어

    쇠퇴한 구도심인 대구시 남구가 되살아난다. 국토부는 지난 5월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시 남구 대명동 등 전국 8개 지역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계획 승인으로 남구청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총 240억원(국비 110억4천500만원·지방비 127억4천500만원·민자 2억5천만원)을 투입해 남구 대명 2·3·5동 일원 200만㎡에 대한 ‘복지·문화형 재생사업’에 착수한다.

    구체적으로 ‘주민참여 복지마을만들기’ ‘대명공연문화거리 활성화사업’ ‘역세권 가로활성화 사업’ 등 9건의 ‘마중물 사업’에 101억원이 투입되며, 문체부·국토부와 함께 추진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 사업’과 ‘지역문화컨설팅 사업’ 등 3개 사업에 101억4천만원이 투자된다. 또 ‘디자인 3.0 프로젝트’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주민축제’ 등 6개의 대구시와 남구청 주관사업에도 38억원이 투입된다.

    남구청은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는 물론 공연·문화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