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언의 '연금형 부동산'에 투자하라
국민연금처럼 든든하게 인생의 뒷받침이되는 부동산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연금형 부동산"위주로 글을 연재하고자 한다. 월세와 시세까지 들락날락하는 일반적인 수익형부동산과 달리 국민연금처럼 꾸준히 안정적으로 수익이 나올수 있는 안전한 부동산위주로 글을 쓰고자 한다.
자산 포트폴리오로 승부하라
인도우화에 등장하는 시칸다 왕은 돈과 권력을 거머쥔 욕심많은 왕이다.어느날 거리에서 거지성자가 동냥그릇을 내밀며 물건을 채워달라고 부탁하는 것을 봤다.왕은 신화를 시켜 음식을 넣고 비단을 넣고,보석으로 동냥그릇을 채우게 하지만 그 그릇은 항상 반만 채워져 있는게 아닌가? 놀란 왕은 거지성자를 보며 그 이유를 묻자 ,거지성자는 “세상의 모든 보물을 여기에 담는다 해도 그것은 항상 비어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욕망이라는 그릇입니다.” 라고 말했다. 시칸다왕의 과욕에 일침을 주었다.
투자에실패하는 이유중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욕심을 제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투자는 결국 한정된 자산을 더욱더 키우기 위한 인간의 욕망에서 비롯되었다고 볼수 있다. 투자에 있어서 욕망은 늘 주의해야 할 상당히 큰 위험요소이다. 지난 몇 년간을 돌아볼때 욕망의 극에 달했던 자산들은 어김없이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겨줬다. 2006년 무리하게 빚내서 강행한 강남권재건축 불나방 투자, 2007년 인기절정인 해외펀드 투자, 오늘날 저축은행 고금리후순위채 투자등을 들수 있다.
안전한 시중은행 보다 1~2% 금리를 더 받고자 저축은행에 5천만원이상의 예금과 후순위채에 몰빵해서 인생이 불행해진 분들이 매일같이 언론에 등장하고 있다.
필자도 금융과 부동산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게 15년 남짓 되었다. 특히 필자의 주특기인 한눈팔지 않고 부동산만 집중적으로 했으면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편안하게 자선사업을 하고 있을 것이다.하지만 여유자금이 생기면 주식도 하고 고수익을 약속하는 지인들에게 투자하는 것을 당연시하다가 부끄럽지만 상당한 자산을 날렸다. 돌이켜보면 이 모든게 필자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다. 고수익을 미끼로 하는 이들에게 몇건 투자사기를 경험한 뒤 고객들에게 이와 같은 유형의 투자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강의를 하고 있다.
통상 남자들은 호주머니에 돈이 있으면 집안보다 집밖에서 맴도는 경향이 있다. 30여년전 필자의 아버지가 급여를 받아오시던 매달 25일경이 되면 어머니와 어린나이의 필자는 아버지 회사정문에 지켜 서있어야 했다. 통상 아버지가 어머니를 정문에서 마주치면 멀찌감치 외면했지만 자식인 필자는 외면못하기 때문에 어머니는 막내인 필자를 꼭 데리고 갔다.
지금처럼 급여자동이체가 없었기 때문에 일일이 경리아가씨가 정산해서 노란봉투속에 현금을 나누어 주었다.역시 술고래인 아버지는 월급봉투만 받으면 바로 이집저집 술집으로 직행, 대부분을 술로 소비해 버렸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어머니와 필자는 아버지 월급날만 되면 긴장을 하지 않을수 없었다.
지난 2007년 용산과 성수동 일대에 뭉칫돈이 흘러 다닐 때 대박을 터트린 부동산시장들이 주변에 쾌 있다. 결국 본처와 이혼하고, 다른 여자들 품속에서 흥청망청하다가 탕진, 폐인이 된 경우가 주변에 많이 있다.
자산 포트폴리오로 승부하라
은행에 근무하기이전부터 투자에 접어든 횟수로 보면 20여년에 이르고 있지만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면 할수록 어렵고 마음은 마냥 불안하기만 했다. 최근들어 마음의 평정을 찿고 여유를 가지기 시작했다. 특별한 것은 없고 투자의 기본으로 돌아간것이다. 살고 있는 집과 수익형 부동산,예금 ,적립식 펀드,현금처럼 빼서 쓸수 있는 CMA 등으로 단순화한 것이다. 추가 수익이나 경기 변동이 있으면 위의 자산중에서 포트폴리오만 서로 조정하고 한쪽으로 몰빵 투자를 하지 않도록 마음을 잡는 것이다.
유엔알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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