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동의 초보주식 노하우
중국인민대 경영학 졸업 中國北京特魯斯投資 중국기업 분석 및 리서치 담당 現 해외주식팀 중국투자 담당 증권투자상담사,파생상품투자상담사 증권,파생상품,부동산 펀드투자상담사 現 토마토TV '런치브리핑' 고정패널 2010년 한경닷컴 '올해의 칼럼니스트' 특별상 수상
환율변동을 이해하자
올해 초 대비 코스피 지수는 소폭 상승해 있지만 상반기 현재 1,900-2,000pt 의 박스권 구간내에
머무르며 정체가 되 있는 현재 이 시점에 벨류에이션 측면에서 여전히 청산가치에 미달하는 국내증시를 매수해도 괜찮다는 레포트가 많이 보이곤 합니다. 박스권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기에 저점에서의 과감한 매수와 고점에서의 냉철한 매도가 뒷받침된다면 적당한 수익률을 낼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도 듭니다.
특별한 글로벌 이슈가 없는 가운데 하락과 횡보를 거듭하던 달러화 추세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한 것인데 드라기ECB 총재의 유로화 강세에 관한 불편함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유로존 경제회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겠다는 립서비스 이외에 시기까지 거론하며 부양시키겠다고 했기에 지금부터 환율의 움직임을 잘 체크해야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선 우리나라는 가파른 원화강세, 외국인 매도 전환 등의 이유로 박스권 돌파의 키를 쥐지 못하고 있지만 드라기 총재의 발언이 언론 플레이가 아니라면 원화의 강세는 막바지로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고 그렇다면 점차 시장에서 기관, 외국인의 매수가 조금씩 이어진다면 최근 원화강세로 인해 대표적인 수촐업종이 하락을 해 왔으니 과감하게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달러가 기축통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미 여러 나라에서 위안화 허브구축을 도입하여 위안화 결제시스템을 시작하고 있고, 우리나라 또한 정부 및 금융위에서 준비 중이라고 하니 이와 관련된 업종을 체킹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국가마다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듯 사용하고 있는 화폐, 즉 통화 또한 각각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국가마다 US 달러에 기준을 맞춰 환율동향을 파악하곤 하는데 평가절상, 절하라는 표현을 자주 접하곤 했을 것입니다.
환율변동의 변화가 잦아 수출의존 기업마다 환율하락에 대비해 키코에 가입해 환헤지로 위험관리를 하고 있지만 설정된 환율라인이 있기 때문에 그것마저 예상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환율이 주식시장을 좌우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자국 통화가 평가절하라면 무역수지가 양호해 수출업종은 유리하지만 물가 움직임, 즉 원자재처럼 수입을 해야 하는 부분도 적지 않기 때문에 환율 움직임을 잘 살펴가며 주식시장을 대응하는 것도 하나의 중요한 방법입니다. 환율의 강약에 따라 수혜를 받는 업종을 파악하여 매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좀 더 쉽게 이해를 하자면 해외여행을 갈 때, 원화가치가 높다면 유리할 것입니다. 그만큼 외화를 많이 받을 수 있으니까요, 이렇듯 우리나라는 수출의존 국가이니 환율동향 살피는 것은 우리나라 주식투자의 필수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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