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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전환옵션부 대출 . 이익수정비율 . 출자전환

LBA 효성공인 2014. 3. 28. 17:24

통화전환옵션부 대출 . 이익수정비율 . 출자전환

1. 통화전환옵션부 대출

최근 환율전쟁이라는 단어가 다시 나올 정도로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환율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이때마다 울고 웃는 곳은 바로 외화로 대출 받은 기업들이다. 외화로 대출 받았는데 해당 외화의 값어치가 폭등하면 외화를 현금으로 보유하지 않는 이상 원화로 사들여 상환해야 하니 그만큼 손해로 돌아온다. 이와 반대로 외화의 값어치가 갑작스럽게 폭락하면 싸게 자금을 조달해 대출금을 갚을 수 있으니 그만큼 이익으로 돌아온다.

통화전화옵션부 대출은 이 같은 환율 변동성에 대응하도록 고안된 상품이다. 수출 중소, 중견기업들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환율 변동에 따라 기업이 원화, 달러화, 엔화, 유로화로 대출을 받은 상황에서 원하는 다른 외화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 상품이다.

예를 들어 달러화로 대출을 받았는데 달러값이 폭등할 조짐이 보이며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해당 기업이 은행에 통화전환옵션을 이용해 원화전환을 신청하는 방식이다.

 

2. 이익수정비율(ER)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한 기업 수에서 하향 조정한 기업 수를 뺀 뒤 전체 기업 수로 나눈 비율이다. 비율이 높으

 

면 해당 업종 실적 전망이 밝다는 뜻이다. 미래 증시를 가늠하는 변수로 지난 10여 년간 경기선행지수와 방향

 

성이 같다는 점에서 투자 판단의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있다.

 

예를들어 하이투자증권이 2012년 1월부터 이달 7일까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섹터별로는 자동차, 철강의 이

 

익수정비율이 개선되었다고 말한다.

 

3. 출자전환

 

채권자가 보유한 채권을 회사가 자기주식으로 바꿔 주는 것을 말한다. 빚(채권)을 자본(주식)으로 전환해 부채

 

를 줄이고 자본을 늘리는 재무구조 개선방법 중 하나.

 

 

지만 채권단의 출자전환 선택은 ‘울며 겨자 먹기 식’

 

자본잠식을 해소하지 못하고 완전자본잠식이 확인되면 한국거래소는

 

곧바로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채권단 입장에서는

 

퇴출보다는 상장을 유지하여 인수,합병 등으로 경영이 정상화되면 안정적으로

 

 투자자금을 회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자본잠식을 해소함으로써 증시 퇴출을 피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늘려야 하는데

 

외부 투자자 유치가 불가능해진다면 채권단이 출자전환을 함으로써 자본금을 늘려야 한다.

 

이에 따라 상장사들은 빚쟁이에서 주인으로 바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