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정보(부동산 관련)

임차인의 집 구하는 기준은?

LBA 효성공인 2013. 11. 2. 13:05

 

임차인의 집 구하는 기준은?

이제 집만 지으면 월세가 나가는 시대는 지났다.

 


작년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 물량 12만, 내년 수도권 오피스텔 2만 500실 입주. 소형 주택은 공급 과잉이다. 임대인들도 임차인을 확보, 유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이다. 임대전문 정보회사 렌트라이프(www.rentlife.co.kr)는 임차인이 집을 구하는 기준과 패턴을 조사하여 임대인이 임차 수요를 유지하는데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설문을 진행했다


집 구할 때 고려사항은 경제부담 > 집 상태 > 교통편의성 순

 

임차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설은 CCTV >엘리베이터 > 가전제품


임차인들이 집을 구할 때

 

●절반 이상은 보증금, 월세 등 경제적인 부담을 가장 먼저 고려하고,

 

●다음으로 집의 상태를 우선 고려한다는 응답이 21%,

 

●교통편의성이 20%로 나타났다. 직주근접성이 뛰어나고 지하철노선이 발달한 서울은 집의 상태를 중요시 하는 반면, 경기 인천의 임차인은 집의 상태보다는 교통편의성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를 옮길 계획이라면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는 새집으로 옮기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전체의 32%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28%, 교통 편한 곳으로 옮기려고 19.7%, 빌트인시설이 갖춰진 곳과 방범이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 위해서가 각각 4%대를 기록했다. 조사 결과 사회초년병 등 처음 주택을 선택할 때는 경제적인 여건이 가장 중요하지만 차 순위부터는 집의 상태를 고려해서 이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차인이 가장 선호하는 시설은 CCTV가 31.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엘리베이터가 25.3%, 냉장고나 세탁기와 같은 가전제품이 23.3%, 에어컨이 14%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일수록 CCTV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남자의 경우는 엘리베이터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매물 구할 때의 애로사항 절반 이상 ‘적절한 매물 찾기 어렵다’

매물을 구할 때의 애로사항은 적절한 매물을 찾기가 어렵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53%)을 차지했고 구한 집의 가격이 적절한지 모르겠다는 응답이 20%, 계약 절차가 어렵고 복잡하다(16%), 집 주변의 생활정보가 부족하다는 응답이 9%를 차지했다.
특히 아파트, 오피스텔은 임대료가 고가이기 때문에 보증금에 대한 안정성이 중요한 반면, 연립다세대나 고시원처럼 임대가격이 낮은 경우는 임대가격의 적절성이나 주변 생활정보의 부족이 애로사항으로나타났다.

임차인들은 집을 구할 때 두 달 전부터 매물을 구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석달 전 20%, 수시 16%, 한달 전 9%로 나타났다. 수시로 매물을 알아보는 비중도 16%로 비교적 높았고 특히 전세 매물이 부족한 아파트는 수시로 매물을 찾아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을 구하는 경로는 해당 지역의 중개업소에 직접 찾아가서 구하는 경우가 전체의 41%로 가장 높았고, 인터넷 포털(32%), 직거래(14%)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보증금이 높은 아파트는 중개업소와 인터넷을 통해 집을 구했지만, 오피스텔과 연립다세대는 중개업소에서 집을 구하는 경우가 많았고 고시원은 직거래와 지인 소개가 절반을 넘었다.



임차인을 확보하고 공실을 줄이기 위해서 집주인은 집을 깨끗하게 잘 관리하고 임차인이 희망하는 시설 보완도 필요하다. 또 임차인을 찾을 때 지역의 중개업소와 인터넷을 적절히 활용하여 물건 홍보와 상세정보를 정확하게 등록하면 임차인이 집을 선택하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