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걸은 천지신명이다.
인걸人傑은 천지신명天地神明이다. 라고 주장하는 바이다.
"인걸人傑은 지령地靈이다." 라고 말하는 풍수인들이 있는데 이는 하나는 알고 둘 이상은 모르고 하는 말이다.
풍수중시조 무학대사無學대사의 격언格言을 아래에 인용해 본다.
'길지吉地는 적선지가積善之家라야 만나게 되는 것이고 좋은 혈穴은 나쁜 짓을 한 사람에게 주어서는 아니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좋은 혈은 천지天地 귀신(神明)이 반드시 지키고 후덕한 사람을 기다리는 것이다. 삼가하고 경계할 것은 후덕하지 않은 자에게 망녕되게 가르쳐주거나 음란하고 사특한 사람에게 허락하면 복선화음(福善禍淫) 즉, 복은 선한 사람에게 가고 화는 음란한 사람에게 간다는 도道에 어긋나는 행위이니 가르쳐준 지사地師가 도리어 앙화를 받게 되는 것이다.
귀혈貴穴은 본래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니 여기서 철인(哲人.明人 -명사明師)의 진중한 도력道力을 가히 엿볼 수 있게 된다.
호혈好穴은 반드시 명사明師라야 뚫는 것이며, 명사는 적선지가를 기다려 이루나니 적선적덕하는 자세로 처세하며 구산求山하는 것이 근본根本 도리道理인 것이다.
만약 정말로 적선적덕을 많이 쌓아 사심없이 정성을 다한다면 천지신명의 힘으로 무식지배라도 연분이 닿아서 혈穴을 얻게 되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우주조화의 신기한 이치인 것이다. 하늘이 하나의 사람을 낼 때 하나의 혈穴도 함께 낸다고 한 것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인 것이다.
지리학地理學은 태극太極의 근본根本 원리原理를 깊이 연구하여 발전시킨, 지극히 정미精微로운 도학道學으로서 총명예지(영리하고 기억력이 좋으며 사물의 도리를 꿰뚫어 보는 지혜)하고 천덕天德을 겸비한 사람이 아니면 능히 현묘玄妙한 도리道理를 알 수 없게 되어있는 것이다. 그것을 알지못하고서야 어찌 생기生氣를 타고 귀복貴福을 이루어 후세後世를 흥왕興旺케 할 수 있겠는가. 후학後學들은 이 점을 경게하고 또 경계해야 할 것이다.'
위와 같이 무학 선사께서는 혈穴은 천지신명天地神明이 반드시 지킨다고 하셨고, 풍수시조 도선道詵 선사도 태극太極과 음양陰陽 교합交合에 리理의 조화을 강조하시며 음과 양의 배합配合은 천지조화이며 땅과 하늘을 포함한 우주의 조화는 천지신명天地神明의 조화라는 정통풍수의 맥脈을 잇고 실천한 것은 풍수중시조 무학대사로,
인걸은 지령이다 라고 함은 땅의 기운이 중요하다 함을 강조하는 말로 이해할 수 있고 이를 일부 부인할 수 없으나 선사의 말처럼 천지신명天地神明이 지킨다 함은 지地와 천天 즉, 우주의 신령神靈과 존령尊靈. 성령聖靈들이 지킨다는 것이니 명당과 대명당 혈자리를 구하고자 한다면 땅地과 하늘天 그리고 별(성星)를 포함한 우주의 리理. 이치理致와 진리眞理를 수학. 수련하여 깨달아야 하고 원리原理를 적용하는 도리道理는 정도正道로서 진법眞法을 실천해야 한다.
우주宇宙의 리理인 이치와 진리의 원리原理로 혈이 작혈되고 지켜 보호됨인데 지령만이 전부인냥 말함은 리理의 일부를 전부인 것처럼 말함이니 이는 무수한 리理를 알지 못함이니 무리無理하다 라고 말할 수 있다.
적덕積德를 구분 못하면 사고가 나게 된다. 역사의 불행을 자초하게 되어 피눈물이 일어나는 오점을 행해서도 아니되며 향음이나 금권(권력) 또는 욕심으로 혈을 구해서도 아니된다. 적덕자를 구분 못하면 정혈定穴할 수 있는 자격 조차 없는 것이니 정혈定穴을 제대로 못한다면 용사用事에 대하여 더 말하지 말라. 용사用事는 정혈定穴한 후, 말할 수 있는 것이다.(인걸은 영웅을 말하지 악행자 또는 기회주의자를 말함이 아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리理에 대한
지사地師는 리의 이치. 진리. 진법을 깨달아야 하고 호혈好穴의 주인이 적선적덕 해야 함을 전제하며 호혈을 정혈定穴하는 지사地師 또한 적선적덕積善積德 해야 한다는 말을 거듭 새겨야 할 것이다. 大同學 地 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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