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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남 여행]1억 5천만 년 전의 흔적, 그 기록을 담다.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

LBA 효성공인 2013. 5. 28. 16:20

 

[경남 여행]1억 5천만 년 전의 흔적, 그 기록을 담다.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

 

 

 

 

 

 

경남 고성은 공룡유적지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특히 상족암은 집단으로 생활하였던 공룡들의 크고 작은 발자국들이 남아있습니다.

 

 

 

남해 특유의 푸른 바다와 오랜 세월을 보낸 바위들,

그리고 공룡의 흔적이 짱군을 반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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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니 가장 먼저 반겨주는 녀석..

해질 무렵이어서 관광객이 없어서 여유있게 촬영했습니다 ㅎㅎ

 

 

 

 

 

 

 

 

 

 

 

 

상족암 군립공원은 두 개의 코스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일단 바닷가로 내려와 바다를 보니 운전하면서 쌓인 피로가 싹~ 사라집니다 ㅎㅎ

 

 

 

남해바다 특유의 푸른 빛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네요.

 

 

 

 

 

 

 

 

 

 

 

바다를 둘러쌓고 있는 듯한 병풍바위와 부드러운 조약돌로 채워진 상족암 해수욕장의 모습이 여유롭습니다.

 

 

 

아참, 이곳에 관광객이 없었던 이유가 따로 있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양쪽 전망데크가 파손되어 아예 입구를 봉쇄해놨습니다.

 

 

 

지금은 수리중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했을때는 파손된지 한참 지났는데도 수리가 안됐더군요ㅠ

 

 

 

 

 

 

 

 

 

 

 

 

 

 

 

 

 

상족암의 바위가 상당히 독특합니다.

겹겹히 층을 이루는 수성암은 밥상다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상족이라고도 하며

여러 개의 다리 모양과 비슷하다고 쌍족이라고도 부릅니다.

 

 

 

해식애의 밑으로는 깊숙히 굴이 꿇려있고

그 속으로는 파도가 만든 미로가 있습니다.

 

 

 

 

 

 

 

 

 

 

 

 

 

 

 

 

 

 

 

 

저 멀리까지 이어지는 전망데크가 보이시죠??

저 위로 걸었다면 구간마다 멋진 전망이 펼쳐졌을듯 합니다.

 

 

 

해질녘이라 노을도 멋졌는데 조금 아쉽더라구요 ㅎㅎ

 

 

 

 

 

 

 

 

 

 

 

 

 

 

공룡발자국을 보러가는 길이 계단처럼 이어져 있습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계단이라 그런지 바닥을 관찰하며 걷게되더라구요.

 

 

 

1억 5천만 년 전부터 차곡차곡 만들어진 작품이니..

이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감히 헤아릴수 없을 정도입니다.

 

 

 

 

 

 

 

 

 

 

 

 

 

 

 

 

 

 

바위를 보며 걷다가 무심코 절벽을 바라보니 나무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조형물인가? 싶었는데

이 또한 자연이 만들어낸 작품이었습니다.

 

 

 

 

 

 

 

 

 

 

 

 

 

모자이크처럼 아름답게 층진 바위의 좁은 틈 사이로 뿌리를 내린 나무들이

상족암의 경치에 한 몫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에서 보이던 절벽 바로 앞까지 걸어오면

드디어 공룡발자국을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바로 이 웅덩이가 공룡 발자국입니다.

집단 생활을 하던 공룡의 발자국이기에 그리 큰 공룡은 아니었을 겁니다.

 

 

 

상족암에서 볼 수 있는 공룡 발자국은

너비 24cm 길이 32cm의 작은 크기입니다.

 

 

 

 

 

 

 

 

 

 

 

 

1억 5천만 년 전에 호숫가 늪지대였던 이곳에 집단으로 서식하는 공룡들의 발자국이 남았다가

그 위로 퇴적층이 쌓이면서 암석으로 굳어지고

그 뒤 지층이 솟아오르면서 퇴적층이 파도에 씻기며 발자국이 드러난 것이라고 합니다.

 

 

 

자연이 선물을 주고자 오랫동안 품고 있던 걸까요..

 

 

 

 

 

 

 

 

 

 

 

 

 

 

 

 

 

공룡발자국을 보고 출렁다리로 이동했습니다.

가는길에 왠 녹차아이스크림이..

 

 

 

마법처럼 식욕을 땡기는 길입니다ㅠ

 

 

 

 

 

 

 

 

 

 

 

 

 

 

출렁다리를 지나면 공룡박물관으로 향합니다.

시간이 늦어 박물관은 들리지 못했지만 다리위에서 보는 전경덕분에 힘이 났습니다.

 

 

 

 

 

 

 

 

 

 

 

 

우거진 나무와 바다, 멀리 위치한 섬을 보면서

왠지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랄까요.

 

 

 

주변이 조용해서 더욱 운치가 있었습니다.

 

 

 

 

 

 

 

 

 

 

 

출렁다리 아래로는 공룡 조형물과 벤치가 있습니다.

분수도 있었지만 제가 방문했을때는 물이 없었습니다~

 

 

 

 

 

 

 

 

 

 

 

 

 

 

전망데크 보수가 제대로 되있었다면 더욱 많은 곳을 둘러봤을텐데..

그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1억 5천만 년 전의 흔적!!

 

 

 

그 흔적과 상족암의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기에 너무나 만족했습니다.

 

 

 

자연의 힘을 보고 싶으신가요?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에서  제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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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짱군의 조금은 특별한 여행
글쓴이 : 짱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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