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집을 잘 사는 사람들의 기준점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첫 가상에서 판가름 난다
.
기업을 운영하는 회장이나 사원을 채용하는 유능한 면접관은 사람을 볼 때 먼저 첫 인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와는 달리 좋은 부동산을 잘 구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 역시 주택을 볼 때 첫 가상을 보고 집을 판단합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모두 첫 인상과 가상을 통해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인들 중에서도 이러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보면 건물이나 사람을 판단할 때 단순한 느낌에만 의지 하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사물을 보는 정확한 기준은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능력이 일부 없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누군가를 통해 어깨 너머로 배웠든지 아니면 반복된 일을 하다가 터득한 것들입니다.
그럼 풍수적으로 주택을 보는 기준점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예전에 집터 보는 것을 “양택풍수”라고 하였습니다. 양택이란 교통이나 생활환경 보다 집의 편함을 보는 개념입니다. 또한 자손까지 대를 이어가면서 살아가는 주거의 개념에 가깝지만 요즘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현대에는 잠자리가 편함으로 능률이 오르는 터를 명당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것보다는 살고 있는 주택의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교통이나 주거가 편리한 집을 명당으로 봅니다.
그래서 근래 사람들은 양택 풍수 보다 “가상(家相) 풍수”에 더 많은 관심을 보입니다. 왜냐하면 가상은 주택의 내관(內觀) 뿐 아니라 동네의 지형인 외관(外觀)까지 살펴봄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부동산 가격이 언제쯤 높이 형성될지 짐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을 보는 기준점
부동산을 살필 때 먼저 보아야 할 것은 오허오실(五虛五實)입니다. 이 원칙은 주택뿐 아니라 사무실, 가게를 얻을 때에도 동일합니다. 땅의 지기를 받지 못해 기운이 없는 것을 허(虛)라고 한다면, 지기(地氣)가 충만한 것을 실(實)이라고 합니다. 허에 속하는 터는 재물이 모이지 않으나 실을 갖춘 사무실은 재물이 늘어 부귀함이 떠나지 않습니다.
그럼 터의 허함을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적은 평수가 인기라고는 하지만 아직도 식구에 비해 큰 집이 많습니다. 터는 넓은데 사람 숫자가 모자라면 사람이 집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집은 아무리 명당이라고 하여도 결국 흉가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때로는 이제까지 살고 있든 집인데 어쩔 수 없이 흉가로 변하는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자식들이 성장하고 분가함으로 식구에 공백이 생기는 시기일 것입니다. 공백이 생겨 식구가 적어지면 이 또한 잘되든 사업이 어느 순간 꼬이게 됩니다. 사업을 생각한다면 식구 구성원에 맞는 주택을 선택하여 새로운 터로 이사를 가는 것이 좋은데 그렇지 못하면 비보라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집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은 1인당 6평 정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더 이상 이 되면 흉한 기운이 증폭됩니다. 단독 주택인 경우 사람이 살고 있는 집에 비하여 주위 마당이나 정원이 넓은 것도 흉합니다. 더군다나 키 높은 정원수까지 우거져있다면 가끔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허한 주택이나 사무실은 처음은 잘되는 것 같으나 점차 장래가 보이지 않게 됩니다. 터를 볼 때 주위 지형이나 건물, 공터의 허실도 함께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가지고 있는 부동산의 미래 흐름까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주택이나 건물 그리고 사무실이나 가게를 개업할 때 욕심이 앞서는 경향이 많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풍수사이며 관상가인 수야남북(水野南北. 1757~?)은 인간의 복은 주거지와 음식의 절제에서 온다고 하였습니다.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어렵다면 혹 능력 밖의 터를 가지고 있지 않는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풍수 이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이 센 곳은 흉하다 (0) | 2013.06.03 |
---|---|
풍수지리와 음양오행 (0) | 2013.05.24 |
[스크랩] 태평양 쓰나미 일본이 방파제, 한반도는 지정학적 명당 (0) | 2013.05.06 |
[스크랩] 북서쪽에 `큰 나무` 심으면 망할 사업도 승승장구 (0) | 2013.05.06 |
[스크랩] 부자의 기가 모인 집터 (0) | 2013.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