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 계산방법
만약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빈땅을 보고 땅의 가치를 즉시 판단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 사람을 훌륭한 부동산컨설턴트로 인정할 것이다. 과연 이렇게 정확하고 빠르게 땅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금부터 그 요령을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그 땅 주변에 최근에 지은 건물이 있는가를 본다.
그 건물이 몇 층으로 지어졌고 각 층에는 누가 무엇을 하며 살고 있는지를 본다. 대체로 신축건물의 모습을 보면 이 지역에서 무엇을 짓는 것이 최선책인가를 개략적으로 알 수 있다. 또 건물을 최대한 얼마나 크고 높게 지을 수 있는지도 알 수 있다.
두번째는 신축건물 1층의 분양가격과 임대가격을 알아본다.
물론 분양이나 임대가 잘 되는지도 점검한다. 1층의 분양가격 또는 임대가격을 알면 다른 층들의 가격은 쉽게 추산할 수 있다.
■2층은 1층 가격의 80%,
■지하 1층은 70%,
■중간층은 50%를 반영하면 된다.
임대가격은 분양가격으로 환산할 수 있다. 전체를 더해 보면 총 분양가격이 나온다. 다음으로 공사비를 생각해 본다. 공사비는 평당 250만원에서 3백만원을 기준으로 한다. 신축건물의 용적률과 건폐율을 기준으로 그 땅의 연건평과 총 공사비를 계산해 본다. 위의 세 가지 과정이 끝났다면 자연스럽게 땅값이 나온다.
즉 ■땅값을 X, ■공사비 등을 Y, ■총 분양가격을 Z라고 한다면
X(땅값)는 Z(총 분양가격)에서 Y(공사비 등)를 뺀 값보다 작거나 같아야 한다.
이러한 요령이 숙달되면 거리를 지나가다가도 빈땅을 보고 그 땅이 얼마인지를 물어보았을 때 과연 이 땅이 가치가 있는지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이렇게 부동산은 활용에 따라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투자가치가 결정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쉽고 빠르게 부동산의 가치를 한눈에 알 수 있다면 당신에게도 부동산으로 돈 버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21세기 부동산투자의 성공전략은 미래를 판단하는 감각적인 예측능력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관리능력에 달려있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파악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가지고 자기에 맞는 노하우를 개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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