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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초보 집구하기, 곰팡이부터 가로등까지 챙겨요

LBA 효성공인 2017. 4. 20. 19:13

부동산초보 집구하기, 곰팡이부터 가로등까지 챙겨요

 

김나현 기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벼룩시장부동산은 부동산 초보를 위해 부동산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집을 구할 때 확인해야 할 항목들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기본적인 내부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다. 화장실을 확인할 때는 수압이 괜찮은지, 온수가 나오는지, 배수가 잘되는지 살펴봐야 한다. 아울러 통풍이 잘 되는지 창문을 열어 보고, 곰팡이는 없는지 검사해야 한다.

두 번째는 낮과 밤에 모두 방문해 점검하는 것이다. 낮에 방문할 경우 햇빛이 잘 드는 오전 11시~오후 2시 사이에 방문해 채광을 확인하고, 밤에 방문할 경우 주변 가로등은 이상이 없는지, 유동 인구는 얼마나 되는지 살펴봐야 한다.

세 번째는 주변 환경을 확인하는 것이다. CCTV는 설치돼 있는지, 방범창과 이중 잠금 장치가 있는지, 주차 공간이 넉넉한지, 몇 대 정도 수용이 가능한지 들여다봐야 한다.

네 번째는 관리비 항목을 점검하는 것이다. 집주인마다 관리비에 포함시키는 항목이 다르므로, 어떤 항목이 포함되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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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는 옵션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필요한 옵션이 갖춰져 있는지 옵션 상태와 종류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집주인과 얘기해 보수 및 수리 여부를 계약서에 기록해야 한다.

고지혜 벼룩시장 영업기획팀 부장은 "부동산 계약 시에는 등기부등본과 거래 상대의 신분을 필수적으로 확인하고, 계약을 마친 후에는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아야 임대차보호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고 부장은 "부동산 초보의 경우 낯선 분양 용어와 복잡한 서류 작성 등으로 헤매기 쉬운데, 이럴 때는 부동산 전문가의 조언을 얻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