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리는 집 만드는 14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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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지나도 팔리지 않는 집이 있는가 하면 일주일 만에 팔리는 집이 있다. 만약 당신의 집이 잘 팔리지 않는다면 집에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 치열한 부동산 시장에 집을 내놓기 전 잘 팔리는 집으로 변신시키는 노하우를 인테리어 전문가들에게 들어보았다. |
하나로 집의 이미지가 안 좋아질 수 있어요. 또 화려한 컬러와 패턴은 공간을 지배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집을 훨씬 좁아 보이게 만들어요. 구매자가 집을 방문하기 전 시선을 너무 집중시키는 화려한 패턴의 커튼은 단색으로 바꾸거나 아예 떼어버리세요. 그리고 화려한 패턴의 침구라면 이불만이라도 개서 장에 넣어두거나 누가 보아도 무난한 화이트나 베이지 컬러의 패브릭을 침대에 덮어두면 한결 안정감 있는 집으로 연출할 수 있어요. 구매자가 집이 너무 낡았으니 가격을 깎아달라고 요구하면 제값을 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투자를 하면 가치가 그만큼 올라간다는 것을 잘 염두에 두세요. 방문이나 몰딩, 창틀 등에 페인트칠만 다시 해도 비용을 비교적 적게 들이면서도 집을 수리한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수리비용을 잘 따져봐서 집값을 낮춰 팔 것인지 조금 수리를 해서 제값을 주고 팔 것인지 결정하면 집을 빨리 팔 수 있어요. - 임상범(<이삿집 인테리어> 저자) 깨끗하지 못하면 수리한 빛을 보지 못하죠. 수리를 하지 않은 오래된 집도 집주인이 평상시 청소를 열심히 했다면 구매자에게 살고 싶은 집의 인상을 줄 수 있어요. 집이 깨끗하다면 큰 수리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구매자에게는 경제적으로 이익이 되고 그만큼 제값을 받고 집을 빨리 팔 수 있어요. - 김은순(공인중개사) 우선 현관문에 붙은 배달 전단지 등은 모두 떼어내고 현관문은 물론 초인종까지 깔끔하게 청소하세요. 현관 바닥에 늘어놓은 신발과 우산, 덩치 큰 자전거 등이 있으면 현관이 좁고 수납공간이 부족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니 모두 보이지 않도록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도 중요해요. 구매자가 오기 전 현관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은은한 향이 나는 향초나 아로마 디퓨저를 두는 것도 구매자의 호감을 살 수 있는 팁이죠. - 임승민(투앤원디자인스페이스 실장) 사용하지 않는다는 느낌도 주죠. 집을 내놓고 이사 날짜를 정했다면 철 지난 옷이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 등 이삿짐의 1/3 정도를 박스에 미리 싸놓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예요. 그리고 이사 갈 때 버릴 가구가 있으면 미리 버리는 것도 집을 넓어 보이게 하는 방법이죠. 위해서는 넓어 보이는 가구 배치가 중요해요. 거실은 ㄱ자보다는 일자형 배치가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해요. 소파와 TV장은 병렬 구조로 마주 보도록 가능한 한 벽에 붙여놓으세요. 또 거실 중앙에 커다란 소파 테이블을 두는 경우가 많은데 거실 중앙은 아무것도 없이 비워둬야 시야가 확장돼 넓어 보여요. 그리고 블랙&화이트나 그레이 등 무채색으로 가구를 통일하면 산만해 보이지 않으면서 집이 정돈되고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죠. 장식이 많은 가구나 시선을 끄는 컬러의 소품은 가능한 치워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 전선영(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소파를 숨길 수도 없는 노릇이죠. 이럴 때는 커튼, 쿠션, 카펫 등 밝고 화사한 컬러의 패브릭 소품을 더해 살짝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소파 컬러가 어둡다면 한 톤 밝은 컬러의 쿠션이나 옐로&블루 등 보색 대비가 멋스러운 쿠션을 두어 컬러감을 주는 것도 좋아요. 두고 집을 내놓는 것이 좋아요. 집을 빨리 내놓으면 집을 보러 오는 사람들도 그만큼 많고 부동산 시장의 흐름도 파악할 수 있어 제값을 받을 수 있어요. 만약 급히 이사를 가야 하는 경우라면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몇 만 원이라도 복비를 더 주고 자신의 집이 빨리 팔릴 수 있도록 소개를 많이 해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보통 같은 브랜드의 아파트는 평수와 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에 먼저 소개를 받는 집이 더 빨리 나갈 수도 있어요. - 임상범(<이삿집 인테리어> 저자) 층이나 끝 집에 곰팡이가 자주 생긴다고들 하는데, 그것은 위치의 문제가 아니라 환기를 잘 안 했기 때문이에요. 곰팡이는 한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물이 새는 곳이 있으면 바로 보수를 하고 곰팡이가 보이면 바로 제거해야 해요. 평상시에도 베란다 창문을 조금 열어놓거나 자주 환기를 해서 집 안의 습도가 높지 않도록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특히 장마철이나 겨울철에 곰팡이가 잘 생기므로 이때만 주의해도 곰팡이를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죠. 곰팡이가 생긴 집이라면 구매자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가격을 조정하거나 보수를 해줘야 나중에라도 일어날 수 있는 분쟁을 막을 수 있어요. - 김은순(공인중개사) 어수선하게 배치돼 있으면 구매자는 이 집에서 살고 싶지 않다는 느낌을 받게 돼요. 그동안 집주인이 살기 편한 대로 침대를 거실에 두거나 책장을 주방에 두고 사용했다면 구매자를 위해 얼른 제자리를 찾아 옮겨주세요. 구매자는 집을 살펴보기도 하지만 집주인이 어떤 사람인가도 눈여겨본답니다. - 홈스토리 <잘 팔리는 집의 비밀> 중 살면서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죠. 만약 욕실이 너무 낡고 지저분해 집값이 떨어지고 집이 잘 나가지 않는다면 욕실만 새로 개조하는 것도 집을 빨리, 그리고 집값을 높게 측정해 팔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에요. 욕실을 수리할 때는 블랙이나 그레이 컬러의 타일을 선택하면 타일 사이에 낀 때도 눈에 잘 띄지 않고 한층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어요. 만약 수리를 하지 않는다면 구매자가 오기 전 곰팡이가 낀 욕실 바닥과 타일 틈새마다 락스를 묻힌 휴지를 하룻밤 정도 두어 응급처치를 해주세요. - 전선영(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들게 돼요. 그리고 구매자 또한 집 안의 수납 기능을 중시하기 때문에 이 집의 수납공간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우선 리모컨 등 자주 사용하는 물건이라도 구매자가 집에 오기 전에 눈에 띄는 모든 잡동사니는 수납장에 넣어 숨겨두세요. 평수와 구조가 같은 아파트라도 살림살이가 깔끔하게 수납돼 있으면 집이 훨씬 넓어 보인답니다. - 진은영(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주는 것이 좋아요. ‘복도식 아파트니깐 시끄럽지 않을까?’, ‘층수가 높아 수압이 낮지 않을까?’, ‘ 아파트 앞 동과 너무 가까워 집 안이 다 보이지 않을까?’ 등 구매자는 그 집이 갖고 있는 단점을 이미 알고 있어요. 따라서 집주인이 단점을 굳이 숨기면 집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느껴 의심을 하게 되죠. 구매자가 궁금해하는 점을 미리 꼭 짚어 설명해주고 그에 따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또 냉장고, 붙박이장과 같은 옵션은 경비 절감에 도움이 되므로 잊지 말고 꼭 설명해 관심을 끄는 것도 중요해요. 그리고 자신의 집이 가장 예뻐 보이는 시간대에 사람을 부르면 더욱 효과적이겠죠.
가스레인지일지라도 기름때가 잔뜩 껴 있으면 불쾌한 인상을 주죠. 특히 후드 관리도 중요해요. 보통 후드는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에 때가 끼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좋아요. 주방도구는 싱크대 안에 쏙 숨기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그동안 아껴둔 예쁜 컬러의 냄비나 그릇 등을 꺼내 집주인의 안목과 센스를 엿볼 수 있게 하는 것도 구매자에게 호감을 주는 방법이랍니다. - 홈스토리 <잘 팔리는 집의 비밀>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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