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리더스
고현철의 투자포커스
보통 사람들은 부동산투자의 판단력과 운영능력 없이 투자에 나섰다가 재산손실은 물론 몸과 마음을 심히 다칩니다. 이런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껴 투자에 관한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 칼럼을 통해 잘못된 지식을 바꾸고, 새로운 환경에 따른 투자능력을 갖추어 부동산으로 행복한 삶을 누리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내 집 마련,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요즘 많이들 힘드시죠? 예전에 비해, 생활이 많이들 팍팍해졌을 거에요. 과거 IMF 전만해도, 이러진 않았는데 말이죠. 그 때만 해도 평생직장, 종신고용이라는 단어가 일상적이었지요.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말처럼, '한 번 직장은 영원한 직장'이었거든요. 하지만 IMF를 거친 후, 문제가 생겼어요.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거든요. 종신고용이라는 말도 마찬가지고요. 기업이 언제든 구조조정을 단행할 수 있게 된 거죠. 수익이 감소하거나 경기가 안 좋으면, 직원을 해고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이로 인해, 일자리는 줄고, 자영업자가 늘게 되었지요. 결과적으로 우리나라는 어떤 나라보다 자영업자가 많은 나라가 되었죠.
앞으로도 기업은 구조조정을 계속 할 거에요. 수익은 기업의 목표거든요. 이에 따라, 자영업자는 계속 늘어날 거에요. 왜냐하면 직장을 떠나,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 않거든요. 결국 자영업자들이 증가해, 같은 크기의 파이를 놓고, 악전고투가 불가피할 거에요.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점차 많아지고 있거든요. 출혈경쟁이 부득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거죠. 길거리를 걷다 보면,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외식업, 판매업, 서비스업 등 자영업이 넘쳐나고 있거든요. 결국 이들은 열심히들 살아가고 있지만, 생활은 여전히 녹록하지 않은 게 현실이지요.
물론 직장을 다니고 있는 회사원도 자영업자와 별반 차이는 없어요. 지금이야 안정적인 소득이 있어, 나름대로 생활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그들도 직장을 떠나야 하거든요. 그래서 자영업자와 직장인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죠. 어떻게 던지든 땅에 떨어지면 앞면, 아니면 뒷면이 나올 수밖에 없거든요. 지금은 앞면이지만, 언젠가는 뒷면이 되는 거에요. 물론 그 반대도 발생할 수 있지만, 쉽지 않은 일이죠. 그래서 자영업자가 되는 건, 시간문제라는 거에요. 시기가 언제 오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죠. 그러면 자영업자는 또 늘어나는 거에요. 지금도 많은 데,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되는 구조거든요. 결국 자영업자의 삶은 누가 오래 버틸 수 있느냐에 따라 생존하느냐, 마느냐로 나뉠 수밖에요.
이때 ‘집이 있는 자영업자’는 사업을 하기 위해,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거에요. 돈이 없거나 적으면, 빚을 얻을 수밖에 없거든요. 반면에 ‘집이 없는 자영업자’라면, 신용으로 돈을 빌리게 될 거에요. 제1금융권의 이자도 비싼 데, 조건이 안 되니까, 1금융권 이외에서 돈을 빌리는 경우가 생기는 거죠. 더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게 되는 거에요. 게다가 이들은 생업으로 원금과 이자를 갚아나가게 될 거에요. 다행히 수익이 많으면 괜찮은데, 수익이 적거나 없으면 이때부터 비용부담의 크기는 점점 커지죠. 힘든 생활이 반복될 수 있다는 거에요. 특히 집이 없는 형편이라면, 더 버거울 거라는 거죠. 따라서 당신이 지금 직장인이든, 자영업자든 '내 집 마련'은 필수적인 사항이 될 수밖에요. 미래가 어떻게 펼쳐지든, 마지막 ‘보루’가 될 수 있는 존재거든요.
다만 무리한 대출로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은 ‘절대로’ 안 되요! 자신의 형편에 맞게,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대출을 하더라도 해야죠. 그렇지 않을 경우, 빚이 갑자기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거든요. 어차피 금리인상은 불가피하거든요. 따라서 절약과 저축으로 소비를 줄이고, 미래를 대비해야만 하는 거에요. 그 누가 당신을 유혹하더라도, 지금은 그래야만 하는 상황이거든요. 미국, 유럽, 중국, 일본의 경제를 보면 충분이 알 수 있잖아요. 우리나라와 가장 밀접한 이들 나라의 경제를 보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있거든요.
지금은 숨 고르기를 하면서, ‘자산 늘리기’보다 ‘자산 지키기’에 몰입해야 할 시점이지요. 과거의 패러다임을 지금은 적용할 수 없게 되었거든요. 현재는 저출산, 저성장, 고령화(2低1高) 시대라는 걸 염두에 둬야 하거든요. 이 트렌드를 제대로 인식해야만, 당신의 자산과 당신의 가족을 지킬 수가 있지요. 섣불리 판단해 결정할 경우, 회복할 수 없는 문제에 직면할 수 있거든요. 특히 경기가 침체될 때, 자산 지키기에 치중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자칫 한 순간에 가진 것, 모두를 잃을 수도 있거든요. 특히 대출은 가능한 한 받지 않는 게 좋아요. 불황에는 돈을 가지고 있는 게 유리하거든요. 설사 돈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 빚이라도 늘리지 말아야 하는 거죠.
빚은 당신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는 방해물이거든요. 대출은 당신이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일 수 없는 처지로 만들어 버리거든요. 생각해보세요. 당신의 '가처분소득'이 얼마나 되는지를요. 소득에서 세금, 이자, 연금, 보험 등을 모두 제외하고 얼마나 마음대로 쓸 수 있는지가 ‘가처분소득’이거든요. 수입이 제 아무리 많아도, 비용부담이 커져 마음대로 쓸 수 없다면, 이 때 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 거에요. 수입이 줄거나 끊길 경우를 대비해야 하거든요. 이처럼 경기가 안 좋을 때, 빚은 최대한 줄이는 게 상책이지요. 물론 ‘대출 없는 집’은 당신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고요. 모쪼록 당신도 ‘빚 없는 집’을 가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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