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기피하는 북향집에 대한 다양한 의견
집 방향 집터와 맞아야...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주택에 대해 남향 선호사상을 가지고 있다. 옛날 주택은 겨울철 북쪽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막고, 난방에 대한 열손실을 막기위해 창문도 없거나 있어도 작았다. 전기시설도 없고, 난방시설도 미흡했던 옛날에는 낮에 조금이라도 더 길게 더 많은 일조량을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 북향으로 집을 지으면 일조량이 적어 낮에 집이 어둡다고 생각한다. |
빗나간 풍수지리? 북향집 맞는 사람도 있다
예로부터 동양에선 '풍수지리'에 기초해 집을 지었다. 풍수지리란 별과 공기의 순환, 습도를 반영한 학문으로 합리적이고 과학적 근거를 갖춘 이론이다.
때문에 현대에 와서도 집의 위치는 중요하게 여겨진다. 한국인들이 대체적으로 선호하는 집은 '동향'과 '남향'. 그러나 대부분 꺼려하는 '북향'집도 이로운 사람이 있다고 한다.
EBS '지식 다락방'은 11일 '방향'에 관한 정보를 전하며 '북향'집에 대한 편견을 깨는 계기를 마련했다.
방송에 따르면 집의 위치는 사람의 성격과 직업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먼저 이른 아침에 햇살이 가장 먼저 들어오는 동향집은 맞벌이 부부나 직장인, 중고생 등 대부분의 시간을 밖에서 보내는 가족 구성원들에게 이롭다.
전통적으로 우리 민족이 가장 선호했던 남향집은 하루종일 볕이 잘 들기 때문에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유아나 노인 등의 구성원들이 있는 가정에 좋다.
또 따뜻한 오후 햇살이 깊숙이 들어오는 서향집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가 있는 경우에 안성맞춤.
이날 방송에서 가장 주목을 끌었던 내용은 북향집에 관한 정보다. 방송은 '가장 좋지 않다고 알려진 북향집에도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예부터 음을 뜻하는 북향에도 건축학적으로는 장점이 있다는 것.
북향은 태양의 고도에 따른 일조량의 변화가 적어 집에서 연구나 두뇌 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이롭다고 한다.
또한 건축학상 북쪽에 서재나 취미실을 두면 좋다. 이는 식물과 사람을 제외한 모든 물품과 식료품은 직사광선을 받으면 좋지 않기 때문.
이와 관련 건축 칼럼니스트 서윤영씨는 "북향은 직사광이 들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작업하는 재택근무자에게 굉장히 좋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방송에서 전한 팁을 한가지 덧붙이자면 공부방은 남향보다 북향이 좋다. 햇빛은 아이들의 활동량을 자극하기 때문에 집중력 향상에는 북향이 더 이롭기 때문이다.
(사진 = 아이들의 집중력을 위해선 볕이 덜 드는 북향에 공부방을 마련할 것) [TV리포트 윤현수 기자]vortex7231@yahoo.co.kr
남향 선호에 가려진 서향이나 동향, 북향집의 장점도 많다고 설명한다.
*동향- 맞벌이 부부나 중고교생 자녀를 둔 경우에 좋다.
가족이 한데 모일수 있는 시간이 아침이므로 햇살을 가득히 받으며 식사를 할수
있다.
*서향-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생이 있는 가정에 적합하다.
블라인드가 보급돼 여름 오후 햇살도 견딜 만하다
따스한 햇살이 유년의 오후를 편안하게 해준다
*남향- 노인과 유아등 온종일 집에 머무르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그러나 낮시간 집에 사람이 없다면, 굳이 고집할 이유가 없다.
* 북향- 전망이 아름답다. 눈이 부시지 않아 눈의 피로감없이 장시간 조망이 용이하고 데크에서 작업이 편안하다. 특히 여름에는 무척 시원하다.
또한,태양의 고도에 따른 일조량의 변화가 적기 때문에
재택근무나 연구활동, 취미활동 등 집에서의 두뇌 활동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
약간 경사진 북향집이 좋다
어떤 택지를 사야 하나?
요즘 신 택지 개발 지역들이 늘어나면서 택지를 구입하여 자신이 원하는 집을 지으시려는 교민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개발되는 많은 택지들 사이에 어떤 택지를 골라야 할까?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먼저 고려할 것은 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남사면의 택지를 선호하듯이 남반구에 위치한 뉴질랜드에서는 양명한 태양의 기운을 한껏 받아들일 수 있는 북사면을 가진 택지가 좋습니다. 남반구의 태양의 움직임에 의해 북향집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기 때문이지요.
어디선가 들은 얘기인데, 남미 칠레에 있는 우리 나라 대사관 건물이 남향이랍니다. 주변 건물은 모두 북향인데 말이죠. 남향이라는 방위에 대해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보니 남반구에 가서 건물을 지으면서도 남향을 고집한 결과이겠지요.
다음은 택지의 경사를 고려하십시오.
경사가 전혀 없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경사가 있는 택지가 자연배수에 유리하여, 습하지 않습니다. 경사가 급하면. 조망에는 장점이 있겠지만 허가 비용 및 공사비가 조금 더 요구되어 집니다.
설경이 아름다운 북향집
북향으로 지어야 할 집터인데 남향이 좋다고 남향으로 집을 짓는다면
그것은 집터와 집의 궁합이 맞지 않는 형상이 된다.
전원주택을 고를 때 남향만 고집하지 말고 집터와 집 방향이 맞는 집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집의 방향은 남향이 좋은 것이 아니고 집터와 맞는 방향이 좋은 것이다.
그것이 북향 이라도.....
북향의 단점도 많지만 장점 또한 많다
전망이 아름답다.
눈이 부시지 않아 눈의 피로감없이 장시간 조망이 용이하고
데크에서 작업이 편안하다.
특히 여름에는 무척 시원하다.
또한,태양의 고도에 따른 일조량의 변화가 적기 때문에
재택근무나 연구활동, 취미활동 등 집에서의 두뇌 활동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
" 아래사진을 찍을때 전혀 눈이 부시지않고 명쾌했습니다 "
" 또한 업무상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인데 남쪽에서 바라보는 조망보다
북쪽에사 남쪽을 바라보는 전경이 훨씬 뚜렷하고 경치가 아름다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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