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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부동산 수익률, 금융상품 수익률 냉철한 비교

LBA 효성공인 2013. 10. 22. 12:07

 

 
 

 

수익형부동산 수익률, 금융상품 수익률 냉철한 비교

 

큰 규모와 많은 자금을 보유한 금융업계에서는 신문, 방송 그리고 여러 매체를 통해
"이미 부동산은 끝났다.", "부자들은 어쩌구저쩌구(여러 복잡한 용어)의 새로나온 금융 투자를 하고 있다"
"부자들은 이미 부동산이 아닌 금융 투자로 돈을 벌고 있다"와 같은 광고성이 짙은 홍보 기사를 내고 있지만
부동산 업계는 금융회사와 같이 큰 자본을 형성하거나 금융회사에 버금가는 규모를 갖춘 회사가 아직 국내에는
없기에 큰 돈을 들여 매체를 통해 반론을 제기하기가 어려운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금융투자로 부자되었다는 사람은 주위에서 본적 없고 영업이익이 높은 금융회사는 날로 몸집을
키워 가는걸 보면 어쩌면 금융투자는 투자자가 아닌 금융회사가 돈을 버는 구조가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은 딱딱한 이야기가 될 수 도 있지만 이 글을 보는 본인이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사실"을 기반으로 글을 써내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이런 비교를 많이 합니다.
수익형부동산의 수익률과 금융투자의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별 차이가 안난다.

 

그런데 왜 굳이 부동산을 사면서 취득세 내고, 가지고 있을때 재산세 내고, 팔때 양도세 내면서 부동산을 사야하나???
그리고 부동산 수수료, 세금내고 나면 남는 거는 금융투자나 비슷하고 부동산은 내가 팔고 싶을 때 바로 현금화 하지 못한다는단점도 있다....

 

강남에 월세 100만원 나오는 2억 4천만원짜리 오피스텔이 있습니다.
수익률로 계산하면 정확히 5%입니다.
그런데 이 오피스텔을 산 사람들은 과연 얼마에 샀을까요?

 

2억 4천만원에 산 사람이 많을까요? 아니면 그것보다 싼 가격에 산 사람들이 많을까요?
혹은 분양시점에 산 사람들은 얼마에 샀을까요?

 

수익률 계산은 내가 산 가격 대비 나오는 월세를 계산해 봐야겠지요...
지금 사는 사람은 5%의 수익률일 수 있겠지만 현재 가지고 있는 분들은 적게는
7~8% 많게는 10%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얻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것도 강남에서 말입니다

그러면 지금 사는 사람들은 오를데로 오른 비싼 가격에 단지 5%의 수익률이니

더욱 살 필요가 없다고 하겠지요...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분들은 앞으로 월세가 낮아질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혹은 전세가격이 떨어지고 우리나라의 모든 물가가 앞으로 오르지 않고 지금 이대로 고정 되거나
혹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단기적으로는 조금 내려갈 수 는 있겠지요.
하지만 3년, 5년, 10년의 기간 동안 물가가 낮아질 수 있을까요?
물론 지금까지 물가는 꾸준히 올랐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라는 것은 막연히라도 느끼고 있으실 것입니다.
그러면 과연 물가는 오르는데 월세는 낮아지는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월세 역시 물가에 포함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지금의 수익률을 보고 수익형부동산을 사는 기준을 정하는 것은
1년 혹은 2년 후에 꼭 팔겠다고 마음 먹은 사람이라면 맞는 판단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의 평균 부동산 보유기간은 8년 입니다.

 

수익형부동산은 단지 지금의 수익률이 아니라 앞으로의 월세 상승가능성을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월세 상승가능성은 단지 임대수요가 높은지역, 역세권이라고 해서 높지는 않습니다.
이미 서울에는 400개 이상의 역세권이 있고 수도권에는 500개 이상의 역세권이 있습니다.

 

수익률 4%의 재형저축, 5%의 수익형부동산이 만약 순수익이 같다면 어떤것을 선택하는 것이 맞을까요?

 

고정된 4%의 수익률 혹은 앞으로 높아질 수 있는 5%의 수익률...
금융상품의 수익은 절대로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단지 물가와 연동된 상품만이 물가 상승률 이상의 수익률을 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전체적인 이야기를 썼습니다.

 

물가와 연동된 상품을 이야기 하면 "금"을 떠올리는 분도 있을텐데...금은 월세가 나오지 않지요...
그리고 부동산은 "임대계약시 수수료를 줘야하지 않냐?", "공실이 나면 어떻게 하냐?", "세입자가 속썩이면???"
등의 이야기를 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자동차를 사기전에 잔고장, 사고의 위험, 보험료...등의 이유로 차를 사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도 있지요. 하지만 누군가는 10년 무사고로 잘 타고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해서 올바른 선택을 하는 사람이 있고
불안한것만 떠올리며 지레 겁먹고 항상 같은 자리에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금융상품의 정해진 수익률과 수익형부동산의 상승 가능성 있는 수익률을
비교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어긋난 논리 입니다

 .

30세 어른의 키와 15세 아이의 키가 지금 현재 똑같다고 해서 앞으로도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