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 이야기

하늘. 땅. 주거공간의 氣

LBA 효성공인 2018. 1. 13. 16:01

하늘. 땅. 주거공간의 氣

안병관시샵 
              

. 하늘의 기

하늘과 천체의 기는 인간과 다른 생명체에 영향을 주는 기후(氣候)에 영향을 미친다. 우주의 기는 우주의 에너지이며 천체(태양, 달, 별들)의 에너지라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태양의 기인 양기(陽氣)다. 이것이 없으면 지구상에 어떤 생명체도 성장을 할 수 없게 된다.

아침의 햇살이 가장 좋다.
동쪽의 문과 창, 입구를 통해 들어오는 양기(陽氣)를 흡수해야 한다. 서쪽으로 비치는 황혼의 햇살은 기피한다. 이것은 성장과 번영의 기운을 훼손하는 요인이 된다.

2. 땅의 기(지기)

땅의 기, 즉 지기(地氣)가 원래 풍수의 영역이다. 아무리 문명이 발달해도 우주 공간의 사물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따라서 천기(天氣)는 아직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땅의 경우는 다르다. 지기(地氣)의 특징은 장소에 따라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건강하게 해주고 신체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있다. 응당 건조하고 불모지인 곳보다는 생동적이며 자양분이 많은 곳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장소가 된다.

사람은 지기를 받기 위해서 잠을 자는 것이지 잠을 자기 위해서 지기를 받는 것은 아니다.

잠을 잘 때는 온몸을 바닥과 가장 많이 밀착시켜서 땅의 기운을 받아들인다. 사람이 잠들어 있는 상태는 가사(假死)상태 즉, 죽은 것과 다름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방어능력 상실된다. 어떤 위험이나 자신을 공격하려는 상대에 대한 대항력이 없어진다.

★쾌적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장소가 곧 명당이다.
피곤이 좀체 풀리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기가 쉽지 않다면 잠자리를 몇 번 옮기면서 장소 각각의 지기(地氣)를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지기는 층수와 상관이 없다. 고층 건물의 1층과 꼭대기 층의 지기는 동일하다. 음택(陰宅), 즉 유체를 매장하는 묘 터를 정할 때는 지기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양택(陽宅)에서 중시하는 “형세나 좌향(방위)”의 중요성을 크게 부각시킬 필요는 없다.

3. 거주 공간의 기
거주 공간과 그 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기가 상호 작용하는 하는 현상에 대해 풍수는 깊이 관여한다.
 ■집과 식구들이 서로 상승적으로 거주공간의 기를 만들어 낸다. 이렇게 형성되는 기가 끊임없이 거주자들의 에너지, 행동, 나아가 운명에 영향을 미친다. 집은 오랜 기간 행복과 행운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주기도 하며 반대로 기회를 잃게 하고 삶을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

내부 공간의 기를 고양시키는 처방이 필요하다(이 책의 다음 장인 ‘Getting into`편에서 그것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가령 부부나 고부간의 갈등이 심각하다면 거주 공간은 불안한 기운으로 휩싸이게 된다. 이것을 정화시키는 방법은 방위풍수에 의한 공간의 재배치로 극복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 그것이 구조적으로 불가한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서로 떨어져 지내는 것이 상책이다.

한편 어둡고 좁다란 복도에서는 기의 흐름이 억압되고 속박되므로 거주인 들의 성공 기회는 단절되기 십상이다. 이런 장소에는 조명과 거울을 이용하여 공간을 밝히고 넓히는 처방이 필요하다.

★ 가옥의 기는 부드럽게 흘러야 한다. 문과 창문이 일렬로 나 있다면 기의 흐름이 빨라진다.

이때는 속도를 조절하는 풍경을 걸어두는 게 좋다. 기둥이나 대들보의 모서리, 사물의 뾰족한 부위로 기는 집중된다.

 집중된 기는 살기(殺氣)로 변하여 거주인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다. 맞은편에 거울을 달아 기를 반사하거나 위협이 되는 물체 앞에 화분 등을 놓아 살기를 차단하는 처방이 필요하다.

★ 복가(福家:이상적인 거주 공간)의 기본 형태는 기가 가운데로 집중되는 구조를 말한다. 이것은 내부 평면의 중심점이 쉽게 정해지는 구조와 같은 의미다.

즉 정방형이나 직사각형의 반듯한 공간이 중심점을 잡기 쉽다. 공간의 기운이 중심점에 집결되는 것이다. 더 이상적인 구조라면 피라미드(pyramid)의 형태다. 한 눈에 보아도 기가 공간의 중심점에 집중되는 구조임을 알 수 있다. 최근에 ‘피라미드에너지’라는 신비한 현상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고 관심이 높다. 이것은 이미 ‘양택풍수’에서 오래 전부터 명시해 온 사항이다.

피라미드에너지’의 가장 큰 장점은 유익한 파장은 더욱 증폭시키지만 유해한 파장은 피라미드 내부에서 발생하는 유익한 에너지로 인해 무력화되거나 중화된다는 점에 있다. 그래서 수맥파나 지전류파, 전자파 등의 유해 파장은 피라미드 내에서는 자연 소멸되는 특성이 있다. 이것은 곧 가상학(家相學)의 새로운 발전과 영역을 의미한다. 소위 명당(明堂)을 찾아 나서야 하는 사전 절차가 불필요해 짐을 예고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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