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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ral marketing ] 바이럴 마케팅과 노이즈 마케팅(Noise marketing)

LBA 효성공인 2016. 6. 13. 17:21

[ viral marketing]

요약
블로그나 카페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정보를 제공하여 기업의 신뢰도 및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구매욕구를 자극시키는 마케팅 방식

네티즌들이 이메일이나 메신저 혹은 블로그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기업이나 상품을 홍보하도록 만드는 기법으로, 2000년 말부터 확산되면서 새로운 인터넷 광고기법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바이럴 마케팅은 상품이나 광고를 본 네티즌들이 퍼담기 등을 통해 서로 전달하면서 자연스럽게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도록 하는 마케팅 방식을 이른다. 컴퓨터 바이러스처럼 확산된다고 해서 바이럴(viral) 마케팅 혹은 바이러스(virus) 마케팅이라고 부른다.

바이럴 마케팅은 기존의 매체 광고와 마찬가지로 1 대 다수에게 향한다는 특징이 있으나, 일방적 노출이 아닌 소비자에 의한 선택적 노출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특히 또 다른 온라인 광고형식인 키워드 광고나 배너광고에 비해 다른 블로그로의 스크랩 기능을 통해 효과가 확산되기 때문에 저비용으로 높은 광고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바이럴 마케팅은 넓은 의미에서 입소문 마케팅과 유사하다. 하지만 입소문 마케팅이 주부나 동호회 등을 통해 상품의 이용평이나 기능 등과 관련된 내용이 많다는 점에 반해, 바이럴 마케팅은 엽기적이거나 재미있는 독특한 콘텐츠가 기업 브랜드와 결합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요약노이즈 마케팅(Noise marketing)
고의적 구설수를 이용하여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기법


시장에서 상품과 관련된 각종 이슈를 요란스럽게 화제화함으로써 소비자 또는 대중의 이목을 끌어들여 판매를 늘리려는 마케팅 기법의 한 종류이다. 상품에 대한 소음(noise)을 일부러 조성해 이를 판매에 이용한다는 뜻에서 전문가들은 이 상술을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부르고 있다.

상품의 홍보를 위하여 고의적으로 잡음과 구설수를 만들고 여론을 조성하며, 좋은 소식보다는 좋지 않은 자극적 소문을 중심으로 이슈를 만들어 파급력을 크게 한다. 소비자들은 화제의 내용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면 그 상품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되고, 이는 그 상품의 구매로 직접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소식의 내용과는 별도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고 관심과 호기심을 부추기기 때문에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노이즈 마케팅을 이용하면 단기간에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량을 신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자칫하면 부정적 이미지가 굳어지고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지나친 노이즈 마케팅의 경우 소비자들에게 오히려 비난을 받는 역효과를 야기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효과가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노이즈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예를 들면 주말마다 개봉되는 영화가 크게 늘어나 관객들에 대한 효율적인 홍보가 점점 어려워지자 영화사들이 영화 내용 중 아주 사소한 내용을 크게 부풀리거나 최근의 사회상황과 억지로 연관시키는 화제를 인위적으로 유포시킴으로써 영화의 인지도를 높이는 상술을 구사하는 것을 들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이즈 마케팅 [noise marketing]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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