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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리스(Master Lease)

LBA 효성공인 2014. 9. 30. 12:47

마스터리스(Master Lease)

◆ 마스터리스란 건물 전체를 장기임차한 후 건물주와 협의를 거쳐 리모델링하거나 증축하는 등으로 높은 임대수익을 창출하는 부동산 투자방식이다.

국내 마스터리스는 CBRE와 세빌스, 쿠쉬먼앤웨이크필드, 존스랑라살등 글로벌 부동산서비스 회사들이 주로 대형 오피스 빌딩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근래 자산가들의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중소형 빌딩 마스터리스 사업에 진출하는 곳이 늘고 있다.

SK그룹 계열 디벨로퍼 SK D&D는 작년 8월 신사동 가로수길에위치한 6층짜리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관리하고 있다. 기존 연간 임대료는 4억원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12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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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지난 2월 개정 시행된 주택법으로 기업형 임대관리업 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일본의 다이토켄타쿠(연간 매출 1조엔)는 국내 사업진출을 위해 임대관리 시장조사를 실시했고, 국내업체 '우리관리'와 일본의 '레오팔레스21'은 합작사 '우리레오PMC'를 만들었다. KT자회사 'KT에스테이트'는 일본 '다이와리빙'과 'KD리빙'을 설립하기도 했다.

손은경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연구원은 "건물주는 리모델링 사업비를 분산하고, 공실 위험을 전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10년이상 장기계약의 특성상 건물가치 변화나 관리회사의 신용도 등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